강남 카메스시, 서울 미들급 스시야, 오마카세 런치 즐기기

강남 카메스시, 서울 미들급 스시야, 오마카세 런치 즐기기

강남 미들급 스시야, 오마카세를 찾다 알게 된 카메스시. 런치로 네이버 예약하고 방문했습니다. 요즘 서울에 미들급, 가성비 좋은 스시집이 많이 생기는 것 같더라고요. 예전엔 같은 가격이면 일본이 훨씬 퀄리티 좋다, 한국 스시야는 너무 비싸다는 말이 많았는데요. 요즘은 가성비 좋은 오마카세 집이 늘어서 행복합니다. 다만 예약이 정말 치열하더라고요. 다행히 카메스시는 하루 전 예약 가능했습니다. 런치는 12시, 1시 30분 이렇게 2부제로 운영합니다.


강남 카메스시


서울 미들급 스시야


카메스시 오마카세


위치는 토지주택공사 서울본부 근처인데 강남구청역에서 내려가는 게 훨씬 편리하고요. 선릉역에서는 오르막길이라 불편할 겁니다. 타다를 타고 갔는데 좀 일찍 나왔는데도 역삼 근처에서 차가 심하게 막혀 10분 정도 늦고 말았는데요. 가는 길에 미리 문자 드렸는데 읽으셨는지 차가 많이 밀렸냐며 아시더라고요. 20분 이상 늦으면 예약 취소되고 위약금이 발생할 수 있으니 꼭 시간에 맞춰 가시길 바랍니다. 저처럼 늦지 마세요. 



강남구청역 카메스시



카메스시 이름답게 가게 내부 인테리어가 거북이로 거의 도배 되다시피 했더라고요. 거북이는 복을 가져다주는 영물이기도 하지요. 내부 인테리어는 정말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카메스시 오마카세 런치


10분 정도 늦게 도착해서 다른 손님분들은 이미 식사를 시작하고 계셨고요. 자리에 착석하고 바로 물수건과 차를 내어주셨습니다. 차는 온차, 냉차 선택할 수 있었네요.



생옥수수로 시작하는 런치 오마카세. 살짝 소금에 찍어먹으니 달고 맛있었습니다.


카메스시 오마카세 런치


첫 스시는 참돔으로 시작합니다. 쉐프님이 스시를 내어주면서 하나하나 설명을 잘해주시더라고요. 이게 뭐라고? 둘이 얘기하고 있으면 쉐프님께서 대답해주시기도 하고요. 정말 친절하셨습니다.



카메스시 오마카세 런치


두 번째 스시는 광어인데 유자 소금으로 간을 맞추었습니다.


서울 미들급 스시야


그 다음 시마아지, 줄전갱이가 나왔는데 비린 맛이 없이 좋았고요.


강남 카메스시


간장에 절인 참치 등살이 나왔습니다. 저는 사실 참치를 잘 먹지 못하는데 별로 비린맛이 없더라고요?



배고픈 상태라 스시는 거의 나오자마자 바로 뱃속으로 직행했는데요. 다음 스시를 기다리는 시간에 장국을 내어주시더라고요. 저는 냄새때문에 일본 장국을 못먹는 편인데요. 이 장국에 어린 연잎이 들어가있었는데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국은 안먹어도 연잎은 꼭 드시길 추천드려요.



서울 미들급 스시야


그 다음 전갱이가 한번 더 나와주고요. 아까 나온 줄전갱이랑은 좀 무늬가 확실히 다릅니다.



귀여워서 찍어본 거북이.


쥬도로


쥬도로, 참치 중뱃살도 나옵니다. 부드럽고 역시 별로 비린맛이 없었네요.


달고기 구이


그 다음 달고기 구이가 나왔습니다. 달고기라는 생선을 처음 먹어봤는데 상당히 맛있네요. 탱글탱글한 식감이 좋았습니다.



달고기구이에 곁들여져 나오는 연근과 토마토. 방울 토마토는 절임되어 있더라고요.



우니 관자



그 다음 준비해주신 메뉴는 마성의 우니, 관자. 김에 싸서 손에 쥐어 주셨는데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우니 산지가 어딘지 물어보는걸 깜빡했네요. 달고 시원하고 맛있었어요.


명주조개


귀한 명주조개와 관자를 다진 군함말이. 얘도 맛있었어요.



그 다음엔 대파와 단무지, 참치를 다져서 올린 스시. 대파향이 좋았고 단무지가 아삭한 식감을 줘서 좋더라고요. 


아마에비


아마에비, 단새우가 이쯤해서 나와주고요. 눅진하고 단맛이 일품입니다.


청어


그 다음 청어가 나왔습니다. 청어는 그냥 봐도 비려보여서 좀 겁먹었는데 생각보다 또 안비렸습니다. 카메스시가 만족스러웠던 이유 중 하나가 스시가 대체적으로 비린 맛이 없더라고요.


고등어 초밥



청어 먹었는데 고등어 초밥이라고? 너무 비린 스타일로 가는 거 아냐? 라고 걱정했는데 자세히 보니 아부리 했더라고요. 살짝 초벌한 고등어 스시라니! 이날 카메스시에서 먹은 스시 중 제 베스트였습니다. 짭조름하면서도 고소하고.. 연어아부리한건 싫어하는데 이 고등어 초밥은 10개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진짜 맛있었습니다.


이렇게 먹고 우동이 나왔는데요. 이쯤하니 슬슬 저는 배가 부르기 시작... 원래 오마카세는 배가 고파져서 나오는걸로 아는데.. 양이 꽤 되더라고요. 카메스시는 13~15 접시가 나간다고 하니 정말 가성비 좋은거 같습니다. 스시 하나하나 퀄리티도 정말 훌륭했고요.


우나기


아나고가 드디어 나와줍니다. 아나고가 나오면 거의 오마카세가 끝났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제가 일본 미슐랭 원스타 스시집에서 먹은 아나고랑 맛이 비슷하더라고요. 좋았습니다.


후또마끼


마지막은 후또마끼. 새우튀김, 타마고, 참치, 아보카도, 사과 등이 들어있는 것 같았습니다. 운 좋게 꽁지를 득템.



후또마끼는 한 입에 넣어 먹는게 가장 맛있는데요. 좀 커도 한입에 다 넣으시길 추천드립니다. 고소하면서 달달한데 사과가 아삭아삭한 식감을 줘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후또마끼 다 먹고 카메스시 진짜 맛있다며 얘길하고 있는데 쉐프님이 옆구리 터진 후또마끼 하나를 더 주시더라고요. 낼름 받아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후또마끼 다 먹고 있으니 쉐프님께서 다들 스시 하나 더 드실 수 있냐며, 양은 안부족하냐고 물으시더라고요. 질문은 앵콜스시를 위한 것. 이 날 앵콜스시로 참돔을 한 접시 더 내어주셨습니다. 참돔에 소스를 뿌리고 라임으로 살짝 마무리.



마지막으로 후식은 이렇게 예쁜 크리스탈 접시에 나왔습니다.



바로 메밀 아이스크림. 진짜 달고 고소합니다. 메밀 아이스크림만 팔아도 강남구청역 아이스크림 맛집으로 소문나겠어요. 포스팅한다고 스시를 한 접시당 2~3장 사진을 찍어왔는데 한 장씩만 넣어도 포스팅이 엄청나게 길어지네요. 거의 15~17 접시를 먹은 거 같은데 정말 배불리 먹었습니다. 이 퀄리티에 이런 양에 런치 오마카세가 4만 원이라니. 만족 안 할 수가 없네요. 오사카 여행 때 카메스시를 다녀왔는데 한국에 있는 카메스시가 훨씬 맛있네요. 물론 다른 곳입니다. (ㅎㅎ) 미들급 오마카세로 추천해드려요. 



강남구청역, 카메스시

런치 오마카세 12시, 1시30분 2부제

가격: 4만원


(구글 맵 위치가 이상하게 나와 바로 옆집인 더플레이트디저트로 맵 대신합니다. 

참고로 더플레이트는 내일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디저트 맛집이니 후식으로 꼭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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