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 화담숲 맛집, 최미자 소머리국밥 2관

곤지암 화담숲 맛집, 최미자 소머리국밥 2관

화담숲 단풍 산책을 마치고 내려오는 길 소머리 국밥을 먹고 가기로 했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최미자 소머리국밥이 유명하더라고요. 최미자 소머리국밥은 곤지암에 두 곳 있는데요. 1관이 곤지암역 근처이고 2관이 화담숲, 곤지암 리조트에서 내려오는 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최미자 소머리국밥 2관으로 네비를 찍으니 리조트에서 10분정도 걸리더라고요. 토요일 오후 3시 30분쯤 도착했는데 운이 좋게 마지막 손님으로 받아주셨어요.




주차 안내원분께서 인원을 묻더니 주차하고 안으로 들어가라고 안내해주시더라고요. 유리문에는 재료가 떨어졌다고 적혀 있었는데 재료가 딱 저희까지 괜찮았나봐요. 다행...



번호표를 들고 잠깐 대기실에 기다렸는데요. 점심때 사람이 정말 많았겠더라고요. 오후 3시가 넘어 많이 늦은 점심인데도 테이블이 거의 꽉 차 있네요.




테이블에 착석하고 소머리 국밥을 주문합니다. 가격은 11,000원.



갓 담근 김치와 깍두기. 고기 찍어먹을 소스 장과 양파를 내어주십니다.



이게 뭔지 몰라서 여쭈어 보았더니 고기 찍어먹는 소스라고 하더라고요. 간장 식초에 다대기 같은 양념이 들어가있어서 살짝 새콤.




소머리 국밥이 나왔습니다. 밥은 국에 미리 말아져있더라고요.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후추 좀 뿌려서 먹으면 깔끔.



냄새가 완전히 안나는건 아닌데 소스에 찍어먹으니 쫄깃하고 새콤해서 맛있더라고요.



소머리수육도 큼직하게 들어가있는데 부드럽고 맛있네요. 맛이 깔끔해서 왜 여기서 맛집이라고 소문난지 알겠네요. 곤지암 리조트나 화담숲 방문하시는 분들은 이곳에서 식사하시고 가시면 딱 좋을 것 같습니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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