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숲 번지없는 주막, 해물파전, 두부김치, 수정과 식혜

화담숲 번지없는 주막, 해물파전, 두부김치, 수정과 식혜

화담숲의 가을 단풍축제가 시작되었습니다. 10월 주말은 단풍 나들이를 오는 관광객분들이 워낙 많은 달이라 화담숲은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입장할 수 없는데요. 저도 미리 화담숲 예약을 해놓고 주말 방문하였습니다. 가는 길이 워낙 막혀 입장 시간을 아슬하게 넘겨 도착하였는데요. 다행히 입장 마감시간 1~2분 정도에 도착해서 들여보내 주셨어요. 10시 40분 예약했는데 입장 마감시간은 10시 55분으로 찍혀있더라고요. 너무 늦으면 입장이 안되는 것 같으니 조심하시길! 본격적으로 화담숲 탐방을 떠나기 전 입구 근처에 위치한 번지없는 주막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기로 하였습니다.



화담숲 입장하여 오른쪽에 위치한 식당가. 화담숲 내부에는 번지없는 주막과 찻집이 있는데요. 화담숲에는 음료 이외에 음식물을 반입되지 않기 때문에 이곳에서 간단히 배를 채우고 가면 좋습니다.



화담숲에서 맛있기로 소문 난 해물파전과 두부김치 그리고 식혜, 수정과를 구입하였습니다. 주문이 많이 밀려 15분 정도 기다려야한다고 하더라고요.




원앙 연못 근처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오랜만에 서울 근교 나들이를 나오니 기분이 좋더라고요. 아직 조금 이른 단풍이지만 조금씩 물들어가는 화담숲도 정말 예쁘네요.




왜 두개나 샀어? 화담숲 돌면서 먹지 뭐... 본의 아니게 모노레일 탑승 없이 3시간 구경하다 보니 두개 잘샀다 싶은 달 보드레 수정과 식혜. 



바삭바삭한 해물 파전과 두부 김치 도착.



끝이 바삭바삭하게 잘 구워진 해물파전. 오징어도 꽤 굵고 새우도 간간히 있네요. 주변에 모두 파전 주문하시고 막걸리 한잔 걸치시더라고요. 크!



새콤한 볶음 김치와 두부. 너무 많이 주문한거 아닌가 했는데 아침도 못먹고 와서 그런지 잘 들어가더라고요. 이렇게 안먹고 화담숲 들어갔으면 큰일날뻔.



번지없는 주막이 출구 쪽이라 다시 물고기 박물관으로 향하기로 합니다. 점심 지나 사람이 더 몰려들기 전에 밥 먹는건 좋았는데 모노레일 탑승권까지 끊어둘껄 그랬어요. 밥 먹고 모노레일 1 승강장으로 갔더니 오후 1시 30분부터 탑승권을 구매할 수 있더라고요. 원래 이끼정원, 자작나무 숲은 건너뛰고 2 승강장부터 보기로 했는데 1시간 넘게 기다려야해서 그냥 모노레일 없이 화담숲을 돌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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