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 화담숲 가을 단풍축제, 자작나무 숲에서 소나무 정원 탐방

곤지암 화담숲 가을 단풍축제, 자작나무 숲에서 소나무 정원 탐방

화담숲은 곤지암 리조트 내에 위치하고 있는데 LG 재단에서 관리하고 있는 식물원이에요. 단풍이 물든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 매년 단풍 시즌이 되면 예약 없이는 방문하기 힘든 곳이기도 합니다. 화담숲은 고 구본무 회장님의 아호인 화담을 따서 이름 지어진 숲인데요. 화담숲을 방문하면서 와 진짜 너무 예쁘다. 어떻게 이렇게 잘 만들었지?라는 말이 계속 나오더라고요. 총 3구간의 모노레일 탑승장이 있어 거동이 불편하신 분이나 아기가 있는 집도 유모차를 끌고 충분히 숲을 즐길 수 있다는 게 큰 매력인 것 같습니다.



모노레일 표가 매진되서 도보로 산책하기로 하였는데요. 가장 오르막길인 제 1 탑승장에서 2 탑승장 사이의 길도 평평한 나무 판자길로 되어 있어 크게 힘들지 않고 산책하는 기분으로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이끼원을 지나 자작나무 숲까지 이어지는 첫번째 구간.



저 멀리 원앙연못도 보이고요. 숲을 오르면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너무 예쁘더라고요.



자물쇠를 걸 수 있는 사랑 다리.



원래는 제 1 탑승장에서 모노레일 타고 올라오려고 했는데. 다음 기회에... 모노레일 주변의 단풍이 알록달록 물들어서 타고 올라왔어도 예뻤을 것 같아요. 조금 아쉬웠지만 걸으면서 보는 길도 너무 예쁘고 공기도 쾌청해서 오히려 잘됐다 싶기도 하더라고요.





단풍 절정은 아니었지만 알록달록한 단풍 찾아보는 맛이 좋았던 화담숲 산책. 내년에는 11월 초에 예약해서 단풍 끝물에 한번 와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작나무 숲으로 이어지는 길 사이에 전기를 생산하는 물레방아도 있어요. 배터리 살짝 충전해보기.



winter birch




자작나무 숲을 지나 화담숲의 정상에 도착. 올라오는 길이 너무 예뻐서 너무너무 만족스러웠어요. 산 타기 싫어하는 저도 전혀 문제없었던 화담숲 1구간 오르막길. 중간중간 의자가 많아서 쉬면서 올라가니 전혀 힘들지 않았어요.




모노레일 2 정거장에 내리면 소나무 정원부터 볼 수 있는데요. 1 정거장 이용객이 가장 많고 2 정거장에는 탑승객이 적어서 이곳에서 표를 구입해서 모노레일을 타고 내려가도 좋아보이네요.




너무 예쁘게 가꾸어놓았던 화담 소나무 정원. 가꾼 소나무도 있지만 자연에 의해 휘어진 소나무도 있었고 뿌리가 두개로 갈라졌다 하나로 올라오는 소나무도 있더라고요. 자연의 신비...




푸른 소나무와 하늘.



오순도순 나이가 들어도 손 잡고 산책하시는 노부부.



그리고 발견한 뱀. 보호색의 신비.



연못 근처에서 쉬고 있는데 아까 본 그 뱀.... 관리사분에 의해 연행.



뱀은 자연 방출. 산이다 보니 중간중간 다람쥐도 보이고 새도 보이고.. 뱀도 봤고 ㅎㅎ 물소리 새소리 들으며 내려오다 보니 어느덧 시간이 1시간이 훌쩍 지납니다. 제 2 승강장 뒤편에 트레킹 코스가 있는데 내년엔 좀 더 건강해져서 트레킹 코스를 쭉 돌아보고 싶더라고요. 다음 포스팅은 분재원을 지나 장미원, 추억의 정원길을 쭉 걸으면 제 3 승강장에서부터 이어지는 화담숲 산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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