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지 간장게장 특정식, 봉은사역 맛집

꽃지 간장게장 특정식, 봉은사역 맛집


코엑스에 볼 일이 있어 갔다가 오랜만에 꽃지에 간장게장을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작년에 방문하고 올해는 처음이네요. 오후 3시부터는 브레이크 타임이라 그 전에 가셔야하고요. 간장게장 특정식을 드시려면 돌솥밥을 준비하는 시간 때문에 2시까지는 도착하시는 게 좋습니다.




2017, 2018년 미쉐린 빕구르망, 플레이트를 받았던 꽃지. 아쉽게도 올해는 명단에 오르지 못했네요. 2019 미슐랭 더플레이트로 소개 된 간장게장집은 게방식당, 마포 진주식당, 여의도 화해당이더라고요.



식사를 끝내고 브레이크 타임에 찍어본 꽃지 식당 내부 한 컷. 가게는 꽤 넓습니다.



지난번에는 간장게장 중 사이즈로 먹었는데요. 게 사이즈가 조금 아쉽더라고요. 이번에는 특정식으로 주문해보았습니다. 특정식은 돌솥밥이 나와서 시간이 좀 걸립니다. 간장게장 가격은 슬프게도 4~5천원정도 올랐더라고요.



게장 나오기 전에 간단히 샐러드와 단호박. 오른쪽 주전자는 누룽지 만들 온수입니다.




20분정도 지나니 드디어 저희 테이블에도 간장게장이 올라오네요. 반찬은 굴젓, 김, 계란장, 된장국 등이 나오는데 모두 맛있었습니다.




돌솥밥이라 역시 맛있고요. 밥 양도 일반 정식보다 더 많더라고요. 따끈하게 갓 지은 밥에 간장게장 조합이면 말 다 했네요.



매콤한 청양 고추가 올려져 있어서 더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꽃지 간장게장.



역시 특정식에 나오는 게라서 그런지 알도 꽉 차있고 살도 정말 많이 들었더라고요. 특히 집게발에 들어있던 살이 정말 쫀득하고 눅진해서 일품이었습니다. 간장도 그리 짜지 않아서 마음에 들어요. 마지막에 게딱지에 들어있는 내장은 젓가락으로 모두 꺼내 밥이랑 비벼먹으니 꿀맛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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