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방식당, 게알, 양념게알 비빔밥, 강남구청역 미쉐린 가이드
- 시현의 화양연화/그것이 먹고싶다
- 2019. 10. 24. 00:00
게방식당, 게알, 양념게알 비빔밥, 강남구청역 미쉐린 가이드
2019 미쉐린 가이드에 오른 게방식당에 점심을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강남구청역에 위치하고 있고요. 네이버 예약으로 예약하고 가셔도 되는데 엄청나게 웨이팅이 있진 않더라고요. 11시 40분쯤 갔었는데 여유 자리가 많았습니다. 게방식당 간장게장은 네이버스토어나 마켓컬리 등에서도 판매하던데 평이 엄청 좋진 않더라고요. 큰 기대 없이 방문해보기로 했습니다.
깔끔한 인테리어의 게방식당.
양쪽에 사이드 테이블이 있고 가운데 테이블이 서로 마주보며 먹을 수 있게 배치되어 있는데요. 간장게장은 가격대가 있는 음식인데 다소 불편한 배치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테이블 아래에 가방을 걸 수 있는 고리가 있는데 직원분께서 직접 걸어주셨어요.
간장게장, 양념게장은 싯가로 계산되는데 3만 7천원 정도 했던 것 같고요. 이 날은 양념게알, 게알 비빔밥을 먹어보기로 하였습니다.
반찬은 정갈하게 나오고요. 가장 왼쪽에 오리엔탈 드레싱이 올려진 샐러드를 먹저 먹고 있으니 게알 비빔밥이 도착하더라고요.
게방식당 양념게알 비빔밥. 가격은 21,000원.
양념이 달고 짭조름한데 좀 얄구진 맛이라고 해야할까요? 엄청 특색있지도 않고 다소 평범하더라고요.
게알 비빔밥 가격은 19,000원.
밥에 비벼먹기 전에 게알만 살짝 먹어봤는데 엄청 짜지 않고 맛이 괜찮더라고요. 간장게장을 먹어봐야 가장 정확하겠지만 맛은 무난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양념게알보단 게알 비빔밥이 훨씬 맛있네요. 엄청 기대하고 오시면 많이 실망할 것 같고요. 다음에 방문한다면 전복장이나 새우장 비빔밥으로 한번 먹어보고 싶긴 하네요. 양이 좀 적어서 게방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바로 아래 스위츠플래닛에서 달달한 디저트까지 먹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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