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소 곱창, 야식으로 곱창을 먹고 싶다면, 여의도 황소 곱창

강남역 소 곱창, 야식으로 곱창을 먹고 싶다면, 여의도 황소 곱창

강남역 4번출구, 우성사거리 근처에 위치한 여의도 황소 곱창에 방문했습니다. 딱히 알아보고 간건 아니고 밤 늦게 배가 고파 주변을 떠돌다 들어간 집인데요. 새벽 5시까지 운영하기 때문에 밤늦게 강남역 근처에서 소곱창을 야식으로 먹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메뉴판은 위와 같고 저희 소곱창+특양 B set를 주문하였습니다. 개별주문보다 조금 더 저렴하더라고요. 소곱창육개장, 곱창전골, 돌솥양밥 메뉴가 있어 점심때 먹으면 좋아보였습니다.

실내는 깔끔하고요. 자정에 가까운 시간이라 사람이 많이 빠진 모습인데 먹고 있다보니 한두팀씩 들어오더라고요.

역삼 SK블루 오피스텔 바로 맞은편입니다. 왼쪽편에 곱창집이 하나 더 있는데 어디가 더 맛있는지는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론 곱이 가득 들어있는 소곱창을 좋아하는 편인데요. 합정에 있는 돌황소곱창이 베스트이고 강남역은 근처는 아직 괜찮은 곳을 못찾았네요. 괜찮은 곱창집 아시는 분은 추천 부탁드립니다.

천엽이 나오고 잔치국수가 나와 늦은 밤 속달래기 좋더라고요. 소곱창을 찍어먹는 소스는 두가지이고요. 개인적으론 청양고추가 들어간 간장소스가 좀 더 취향이었습니다.

특양, 소곱창 콤비네이션! B set. 주방에서 초벌되어져 나오고 이모님께서 먹기 좋게 잘라주시더라고요.

보통 곱창집은 세트 메뉴 주문하면 양이 좀 적던데 2인이 먹기에 부족함 없었습니다. 소 곱창은 좀 더 익혀서 먹고 양은 바로 먹으면 된다고 하셔서 특양부터 먹어보았는데요. 쫄깃쫄깃 관자 씹는 느낌이랄까요. 곱창을 좋아해서 특양은 잘 안 먹었는데 이날은 양이 좀 더 맛있었습니다.

노릇노릇하게 구워 소스에 찍어먹으니 야식인데도 술술 들어가네요. 옆에 나온 김치도 한번 더 볶아서 먹으면 맛있고요. 감자도 한두개 있었으면 더 맛있었을 것 같습니다.

소곱창은 곱이 많았던건 아니지만 속에 지방이 적어서 괜찮았고요. 질기지 않고 고소했습니다. 늦은 새벽 야식으로 강남역 주변에서 소곱창을 찾는다면 한번 가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강남역 5번출구 여의도 황소곱창

Open: AM 11:00 - AM 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