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삼미식당, 대만 대왕 연어 초밥, 두부튀김, 닭꼬치 후기

강남 삼미식당, 대만 대왕 연어 초밥, 두부튀김, 닭꼬치 후기

4월 강남역 삼미식당이 오픈하였습니다. 아직 오픈한지 얼마 안 된 핫한 맛집이어서 늘 사람이 분비는 강남 삼미식당에 다녀왔습니다. 요즘 유행인 대만 대왕 연어 초밥을 먹고 바로 코앞에 위치한 타이거 슈가 흑설탕 버블티를 후식으로 먹기로 했는데요. 둘 다 웨이팅은 기본이지만 회전율이 빠른 편이더라고요. 삼미식당은 토요일 핫한 6시 타임에 방문했는데 20분 정도 기다리고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강남역 삼미식당


모서리 족발


삼미식당 바로 앞에 위치한 임창정의 모서리족발! 이 날은 정말 임창정씨가 가게 앞에서 시민분들과 사진을 찍는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깜짝 놀랐네요.


강남역 삼미식당


삼미식당은 포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웨이팅이 너무 길다면 포장하는 게 훨씬 빠릅니다. 저는 홀에서 먹고 가려고 대기표를 뽑았는데요. 대기표를 뽑고 잠깐 볼일 보러 다녀오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대기 순서가 지나가도 카운터에 얘기하면 바로 다음 순서로 들여보내 줍니다.



삼미식당




20분정도 기다린 끝에 드디어 홀에 입장! 2인 테이블이 대체적으로 많고 다인 테이블은 자리가 없으면 대기번호가 와도 기다려야하더라고요.


강남역 삼미식당 메뉴판


강남 삼미식당 메뉴판인데요. 대왕 연어 초밥과 닭꼬치 그리고 두부튀김을 주문하였습니다. 생 오징어 초밥도 주문하고 싶었는데 이 날은 품절이라 아쉽게 주문하지 못했습니다.




초밥에 찍어먹을 와사비와 간장을 미리 셋팅하고 장국은 셀프로 가져왔습니다.


대만 대왕 연어 초밥


주문한지 거의 5분도 되지 않아 대왕 연어 초밥부터 등장! 소문대로 정말 사이즈가 큼직하고 두껍더라고요. 간장은 미리 발려져 나오고 연어 안에 와사비가 들어가있습니다.


삼미식당 대왕 연어 초밥


간장소스는 위에만 발라져있는게 아니라 접시 아래도 뿌려져 있습니다. 짭조름하고 달달한 데리야끼 느낌이 소스입니다. 달달한 소스 싫어하시는 분들은 별로일 것 같단 생각도 들었습니다.



3 피스 중 하나는 이렇게 연어 이불을 덮고 있더라고요. 사실 연어를 별로 좋아하진 않는데 비릿한 맛이나 느끼한 맛이 하나도 없고 워낙 두툼해서 씹는 맛이 있어 좋았습니다. 삼미식당에서 주문한 메뉴 중 가장 괜찮았습니다.



삼미식당 두부튀김


그다음 나온 메뉴는 두부 튀김입니다. 삼미식당 베스트 메뉴 중 하나더라고요. 식감이 모찌 같다고 들었는데 실제로 먹어보니 쫀득한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겉은 살짝 튀겨졌고 속은 아주 부드러운 두부인데 콩 맛이 전혀 안 느껴져서 오히려 좋더라고요. 향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고 소스가 소바처럼 보이는데 소바 맛은 전혀 아니었습니다. 맛이 묘한 느낌이라 추천하긴 좀 애매한 것 같아요. 같이 갔던 일행은 별로라 그러는데 전 그냥 무난했습니다. 


삼미식당 닭꼬치


마지막으로 나온 닭꼬치! 닭꼬치는 소스가 조금 짠 게 단점이었습니다. 공깃밥 하나 있었으면 좀 더 괜찮았을 것 같네요. 연어 초밥, 닭꼬치 2개, 두부튀김 이렇게 먹고 16,000원 지불하고 나왔습니다. 강남역 삼미식당은 기대하고 가서 그런지 조금 실망하고 나온 게 사실인데요. 요즘 강남역 핫플레이스이긴 한데 제 입맛에는 맛집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웨이팅이 길다면 포장 추천드리고 연어 초밥 좋아하시면 한번쯤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강남 삼미식당

오픈: 오전 11시 - 오후 10시 (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 -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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