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플라자 프리미엄 라운지 pp카드 이용후기

홍콩 플라자 프리미엄 라운지 pp카드 이용후기

홍콩역에서 AEL를 타고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으로 왔습니다. 옥토퍼스 카드는 다음에 올 때 쓰려고 반납하지 않았습니다. 많이 아시겠지만 옥토퍼스 카드는 반납하면 보증금을 환불해줍니다. 공항에서 탑승 시간까지 여유가 있어 홍콩 플라자 프리미엄 라운지를 이용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제가 이용한 홍콩 플라자 프리미엄 라운지는 제1터미널 출국장 6층 게이트 1번(east hall, 6 level, near by gate 1)앞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현대 다이너스카드로 무료 이용가능한 라운지입니다.

홍콩 플라자 프리미엄 라운지는 24시간 운영합니다. 현대 다이너스티 카드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데 추가 인원이 31달러의 추가금이 발생합니다.

내부가 정말 넓어 여유 좌석이 많더군요. 편한 자리에 착석한 뒤 근처 음료코너에서 맥주를 한잔 들고 왔습니다. 간단하게 먹을 스낵도 함께 구비되어 있습니다.

음료코너에는 직원분이 계셔서 원하는 메뉴를 말하면 만들어주시더군요. 밀크티도 한잔 가져왔는데 맛이 꽤 좋았습니다.

간단하게 먹을 푸드도 가져오려고 푸드코너에 기웃거려 보았는데요. 생각보다 엄청 다양한 메뉴가 있진 않더군요. 음료 코너가 제일 괜찮았던것 같습니다.

딱히 손이 가는 음식이 없었는데 개인적으론 즉석해서 누들을 만들어주는게 가장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진 고추도 준비되어 있어 얼큰하게 먹기 딱 좋더군요.

즉석해서 만들어주는 메뉴는 요렇게 두가지 있었습니다. 오른쪽 메뉴가 제가 마음에 들었다고 언급한 홍콩식 완탕면입니다.

얼큰한 국물이 땡겨 좀 과하게 고추를 넣어버렸는데 생각보다 더 맵더군요. 고추만 좀 덜 넣었으면 정말 완벽했을 완탕면이네요. 홍콩 플라자 프리미엄 라운지에는 간단하게 샤워하는 시설도 마련되어 있고 자리도 편하게 마련되어 잠시 쉬기에 딱 좋았던 것 같습니다. 웨스트홀 7층에도 라운지가 하나 더 있으니 출발 게이트와 가까운 라운지로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2017년 8월에 다녀온 3박 4일의 짧은 홍콩 여행기는 여기서 끝맺음을 하려 합니다. 2017년의 여행기는 이제 후쿠오카로 넘어갑니다. 벌써 꽤 지난 여행기라 빨리 마무리짓고 싶은데 마음처럼 쉽지 않네요. 좀 더 힘내서 2017년의 추억들을 블로그에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