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오 (Triple O's) 수제버거 홍콩 퍼시픽플레이스 맛집

트리플오 (Triple O's) 수제버거 홍콩 퍼시픽플레이스 맛집

지난번 포스팅한 퍼시픽 플레이스 내부에 위치한 그레이트홀 슈퍼마켓에는 트리플오라는 수제버거집이 입점해있습니다. 트리플오는 캐나다에서 시작한 수제버거 프랜차이즈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신사에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요즘은 모르겠네요. 숙소인 콘래드 홍콩에 돌아가기 전 가볍게 버거 하나 포장해서 가기로 했습니다.

버거 종류도 꽤 다양하고 사이드 메뉴, 특히 감자튀김이 정말 맛있어 보였는데 늦은밤이라 딸랑 버거 단품 메뉴만 하나 주문했습니다. 이 날은 홍콩의 마지막 밤이었습니다. 트리플오 가야지 생각만 하다 마지막날 방문했는데 이렇게 맛있을줄 알았으면 매일 밤 사서 들어갈껄.. 많이 후회했던 기억이 나네요.

베이컨과 치즈가 올라간 감자튀김도 정말 맛있어보이고 신메뉴로 보이는 치킨 버거도 맛있어보이더군요.

콜라는 그레이트홀에서 과일과 함께 하나 사왔고 정말 단촐하게 머쉬룸 버거 하나 구입했습니다.

개인적으론 트리플오 버거에서 피클이 정말 독특하고 맛있었습니다. 버거 빵에 피클 하나 올린게 이렇게 맛있을 줄이야...

패티도 적당히 촉촉하고 머쉬룸도 나름 많이 들어가있습니다. 같이가신분이 안먹겠다고해서 하나 샀는데 비쥬얼 보더니 버거의 반을 강탈해갔습니다. 나눠먹어서 더 맛있고 아쉽고 한번 더 못먹어서 서운했던 트리플오 수제버거 후기였습니다. 맛집이라고 방문하시면 별로 일 수 있으니 퍼시픽플레이스 들리는 일정 있으면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매장 앞에 테이블이 있어 먹고 갈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