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하버시티 맛집 센료 (SEN-RYO) 회전스시

홍콩 하버시티 맛집 센료 (SEN-RYO) 회전스시

홍콩 하버시티 일정을 잡고 어떤 맛집을 가볼까? 고민했었습니다. 하버시티에서 유명한 BTL 스테이크나 크리스탈제이드와 같은 딤섬집 혹은 훠궈 맛집 등 다양하게 알아보았는데 결국 제가 방문한 곳은 센료라는 회전스시집입니다. 사실 이곳은 검색하지 않고 그냥 방문한 곳인데요. 워낙 입맛이 없었던 홍콩여행이라 스시는 왠지 들어갈 것 같더라고요. 일단 내부도 깔끔해보이고 스시 사진도 퀄리티가 괜찮아보여 즉흥적으로 들어가보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내부가 오픈되어 있어 슬쩍 분위기를 보고 들어가보기로 했습니다. 처음 들어갈땐 다소 애매한 시간이라 그런지 처음엔 사람이 없었는데 스시를 먹다보니 이곳도 사람이 꽉 차는 곳이더군요. 위 사진은 나오면서 진짜 포스팅해야겠다 싶어서 찍었던 사진입니다. 거의 꽉 찼죠?





내부는 홀석과 회전스시가 지나가는 다찌석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스시레일에 올라온 스시가 하나같이 좋아보이더군요. 처음 시작은 레일에 올려진 스시를 몇가지 먹은 뒤 나머지는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접시별로 14홍딸의 저렴한 스시부터 56, 68홍딸의 가격대 있는 스시까지 다양합니다. 또한 메뉴판에 주문 가능한 스시를 사진을 보고 고를 수 있어 정말 편리했습니다. 무엇보다 회전스시 퀄리티가 정말 좋더라고요.







오랜만에 스시 전투력을 상승하게 만들었던 센료 회전스시




메뉴판을 보고 주문했던 버터구이 새우입니다. 진짜 고소하고 맛있더라고요. 불향도 좀 나고 위에 파가 올려져 느끼하지 않고 만족스럽게 먹었던 메뉴 중 하나입니다. 1 피스, 32홍딸





이 메뉴는 Deluxe sea eel 이라는 메뉴인데 1피스 65홍딸입니다. 메뉴판에서도 비쥬얼 깡패라서 주문해보았는데 실물이 더 깡패더라고요. 맛이 제일 대박이긴 했습니다. 부드럽고 톡톡 터지고 소스도 맛있었던 센료 스시에서 먹었던 메뉴 중 베스트입니다.




훗카이도산 우니라고 해서 주문해봤던 메뉴입니다. 확실히 달고 비린맛이 하나도 없더라고요. 레일에 돌아가는 우니도 아까 올렸었는데 훨씬 맛있긴 했습니다. 좀 비싸지만요. 1피스, 56홍딸






스시를 먹으면서 맥주를 빼놓을 수 없겠더라고요. 맥주도 하나 주문했는데 홍콩의 습한 날씨를 잊게해주는 꿀같은 맥주였습니다.




메뉴판에서 맛있어보여서 주문했는데 이번엔 살짝 실패. 게장이 조금 비리더라고요. 1피스, 28 홍딸




마지막으로 생각보다 장어가 맛있길래 하나 더 주문해보았습니다. 토치로 살짝 그을린 장어인데 1피스 38 홍딸입니다. 센료는 하버시티 게이트아케이드 2층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홍콩섬에서는 IFC몰에도 입점해있더군요. 가격대 다양한 스시를 괜찮은 퀄리티로 즐길 수 있는 무난한 곳입니다. 부담없이 방문하기 좋은 것 같습니다. 홍콩에서 저처럼 입맛을 잃으신 분들께 스시 좋아하신다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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