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IFC몰 빅토리아하버 산책길

홍콩 IFC몰 산책길

조식을 먹고 본격적으로 침사추이 탐방을 떠나기 전 잠깐 홀로 빅토리아 하버를 따라 산책을 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산책을 빙자한 레이디엠 크레이프 케이크를 사러 가는길입니다. 한국에도 입점하긴 했는데 서울에 딱 한 곳만 있어서 맛보기 어려웠거든요. 홍콩에는 IFC몰에 입점해있습니다. IFC몰에는 레이디엠 이외에도 애플스토어, 정두, 팀호완, % 커피 등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해있습니다.




퍼시픽플레이스에서 건물을 따라 점프 점프해서 ifc몰로 가려고 했으나 도중 길을 잃어 무작정 하버뷰라인으로 걸어나왔습니다. 하버뷰를 거쳐가는 빅버스 투어 2층 버스도 보이네요. 실물로 보니 80M 버스 모델샵에서 미니어처를 살껄?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퍼시픽 플레이스에서 홍콩역까지 걷는 루트인데 홍콩 금융의 중심인 지역을 지나치며 빌딩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중간에 빌딩 지역을 나와 무작정 하버쪽으로 나왔습니다. 좀 더 탁 트인 느낌이라 산책하기는 훨씬 좋더군요.




걷다 보니 어느덧 페리 항구라인에 있는 홍콩 대관람차도 보이네요.






쭉 진진으로 걷다보니 어느덧 홍콩역이 보이면서 IFC몰에 입점한 애플스토어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IFC몰 애플 스토어 규모가 워낙 커서 일부러 찾아가시는 분들도 많더군요.







드디어 ifc몰 내부로 들어왔습니다. 사실 퍼시픽플레이스 근처의 애드미럴리티역에서 쭉 MTR 타고 왔어도 되는 곳인데 산책 겸 이렇게 걸어오니 괜히 뿌듯하더군요. 걸어서 오니 약 도보 2~30분 정도 걸렸네요.




레이디엠으로 직행할까 하다 가는 길에 애플스토어가 있어 잠깐 들렸습니다. 애플 제품은 거의 쓰질 않아 오래 보진 않고 잠깐 들어갔다 뒷문으로 바로 나온 정도랄까요? 3일차 일정을 소화하면 ifc몰에 올 일이 없을 것 같아 이렇게 짬을 내서 왔는데 정말 이게 마지막이었습니다. 날씨가 생각보다 덥지 않고 그늘져서 걸어올만했는데 돌아갈땐 MTR를 타고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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