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항 국제선, 홍콩여행, 대한항공 라운지, 주차장 이용기

대구공항 국제선, 홍콩여행, 대한항공 라운지, 주차장 이용기

부산에서 홍콩가는 노선도 있지만 시간대가 새벽이 많아 아침 비행기가 있는 대구공항 국제선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항공사는 티웨이항공을 하였습니다. 대구공항앞에 사설주차장이 있긴 하지만 돌아오는 여정이 밤비행기라 너무 늦게 도착하면 사설주차장에서 차를 뺄 수 없다고 하더군요. 불안한 마음에 대구공항 주차장을 이용했는데 대형차 기준 1일 14,000원 주차요금이 발생하더군요. 3박 4일 여정이라 마음편하게 대구공항 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대구공항 대한항공라운지 소개

공항이 워낙 출국장에 들어가기까지 소요시간도 굉장히 짧게 걸렸습니다. 대구공항은 면세점은 규모가 매우 작아 인터넷 면세점을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인터넷에서 구매한 면세품을 찾는 인도장도 공항 이용객이 적어서 그런지 정말 빨리 수령했습니다. 작은 공항의 매력은 역시 시간절약인 것 같더군요. 저는 너무 편했습니다.




대구공항에는 대한항공 라운지가 있긴한데 소문대로 정말 작더군요. 대한항공 라운지는 현대 다이너스티 카드를 이용하여 무료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간단한 음료정도만 있습니다. 티웨이항공으로 아침 8시 비행기를 탔는데 홍콩시간으로 10시 30분쯤 도착하는 여정이었습니다. 한국과 홍콩의 시차는 -1시간이라 비행시간은 3시간이라 보시면 됩니다.





제가 타고 간 비행기는 티웨이 TW1671편이었고 3-3으로 좌석이 배치되어있더군요. 좌석이 꽤 많이 비어 옆자리가 빈 상태로 정말 편하게 홍콩까지 갈 수 있었습니다. 빨리 내리고 싶으신 분들은 앞좌석을 구매할 수도 있는데 저는 돌아오는 여정에만 18,000원 추가지불하고 맨 앞좌석을 예매했습니다. 홍콩으로 갈때는 좌석이 비어서 정말 편하게 갔는데 오는 여정은 좌석이 꽉 차서 앞자리로 예약을 잘했단 생각이 들더군요.




우리나라 휴가철도 지났고 8월 30일 홍콩이 한참 더울때 떠난 여행이라 그런지 티웨이항공 대구-홍콩 노선 이용객이 많이 적더군요. 8시25분 출발 비행기인데 8시10분쯤 탑승이 모두 완료되어 홍콩으로 바로 칼출발하는 쿨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김해에서 오사카나 후쿠오카 가는 비행기를 자주 이용하다 대구에서 홍콩노선을 이용해보니 나쁘지 않더군요. 다음에도 홍콩갈때는 대구공항을 이용해야겠습니다. 무엇보다 시간대가 너무 좋네요.





티웨이항공 홍콩노선은 기내식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약 3시간 소요되는 여정이니 탑승전 배는 꼭 든든히 채우시길 추천드립니다. 옆자리가 비어서 그런지 3시간 타고가는데 자리도 불편하지 않더군요. 만족스러운 비행입니다.






어느덧 홍콩에 도착해갑니다. 빨리 출발한 이유도 있는지 생각보다 더 빨리 홍콩에 도착했습니다. 좀 당황스러울 정도였네요. 엄청 일찍 도착했는데 랜딩이 될지 의문스러울정도였습니다. 홍콩에 접어드니 기내에 있는데도 무덥지근한 홍콩의 공기가 느껴지는 것 같더군요.




높다란 홍콩의 빌딩들.. 오랜만에 홍콩을 다시 방문했지만 하늘위에서 보는 홍콩은 그리 달라지지 않았더군요. 이번 여행이 정말 기대가 되었습니다.




아니나다를까... 너무 일찍 도착해서 관제탑에서 랜딩을 허가해주지 않는다는 기장님의 방송! 조금 시간이 흐르고 거의 정시에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홍콩공항에 도착해서 AEL를 타고 홍콩섬으로 가는 다음 여행기도 곧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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