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부베베 거즈, 엠보 손수건, 천기저귀, 목욕타올, 세탁 방법, 막달 임산부 빨래

밤부베베 거즈, 엠보 손수건, 천기저귀, 목욕타월 막달 임산부 빨래

아기 가제 손수건과 천기저귀, 목욕타월은 소재 좋고 오래 쓸 수 있다는 밤부베베로 모두 준비해보았다. 천기저귀랑 목욕타월은 핫딜 들 때마다 하나씩 구입했었고 엠보와 거즈 손수건은 M포인트몰에서 구입했다. 거즈는 총 30장, 엠보는 15장, 천기저귀는 6장 구입했고 목욕타월은 천기저귀로도 대체할 수 있다고 해서 일단 2개만 사보았다. 밤부베베 소재가 워낙 부들부들하고 좋아서 받아보니 만족스러운 거 같다.

밤부베베 시그니처 거즈 손수건.

엠보랑 거즈랑 시그니처 라인으로 구입했는데 자세히 보면 거즈는 평평한 무늬에 얇고 엠보는 좀 더 볼록보록하고 두껍다. 이건 거즈 손수건. 거즈는 아기 얼굴, 입 주변 등 닦을 때 많이 쓰고 엠보는 몸, 엉덩이 등 닦아줄 때 사용한다고 한다.

이건 천기저귀. 보통 3장 정도만 있어도 된다고 했는데 6장 구입했다. 무늬도 있고 사이즈도 엄청 크다. 속싸개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곤 하는데 탄력이 없어서 잘 될진 모르겠다.

밤부베베 목욕타올. 임신 기간 내내 밤부베베 행사가 꽤 자주 있었는데 그때마다 타월 하나씩 구입해서 저렴하게 샀다. 크기도 크고 부드럽다.

그리고 드디어 나에게도 찾아온 손수건 세탁, 빨래의 시간. 다행히 밤부베베 시그니처 라인은 1회 세탁으로도 괜찮다고 한다. 손수건 첫 세탁은 세탁망 없이 바로 넣고 울코스, 찬물, 헹굼 5회, 약하게 건조 모드로 돌리고 자연건조시켜주면 끝. 세제는 블랑 101을 사용했는데 대충 손수건 50장에 한 펌핑 반 넣어줬다 (고농축 아님). 세탁 이후 하루 바짝 자연건조시켜주고 침구 털기 모드로 한번 털어줬다. 목욕타월은 손수건과 별도로 세탁해야 하고 이건 첫 세탁도 세탁망 없이 울코스로 세탁해주면 되었다. 원래 원목으로 된 예쁜 빨래 건조대를 살까 하다가 한샘 양 날개 빨래건조대 핫딜 뜨길래 샀는데 진짜 이걸로 잘 산 거 같다. 손수건 하루에 다 빨았더니 건조대가 꽉 차더라. 특히 가운데 메쉬망이 너무너무 유용하다.

 

1회 침구 털기 모드를 하니 먼지는 이정도 나왔다. 원래 한 번만 세탁해주면 되는데 혹시 몰라 한번 더 세탁을 돌리고 자연건조, 침구 털기를 해줬었다. 2회 침구 털기 때도 거의 동일한 먼지가 나오길래 원래 이 정도 나오는구나 싶다. 한번 더 세탁한다고 줄어들 거 같지 않아서 여기서 종료. 나중에 사용하기 전에는 스타일러로 스팀 한번 해주면 될 듯.

이렇게 세탁 완료한 손수건은 하나씩 접어줬다. 손수건이 워낙 얇아 반반 접고 사이 구멍에 넣어주다간 한 세월일꺼 같아 그냥 끼워주는 방식으로 고정했다.

나름 빨리한다고 했는데 그래도 한 시간정도 걸린 듯.

이렇게 다 접은 손수건은 용도별로 나눠주고 지퍼백에 넣어준 뒤 라벨링까지 완료. 지퍼팩은 없어도 된다고도 했는데 사이즈별로 사뒀더니 꽤 유용하다.

겨울철이라 건조해서 상관없을꺼 같지만 지퍼팩 다 안 잠그고 박스에 넣어준 뒤 박스 밖에 제습제도 하나 넣어줬다. 손수건 빨래는 2일 정도 걸렸고 이 뒤로도 겉싸개, 이불, 침대 가드 등 하나씩 세탁하다 보니 가습기 안 돌려도 집 안에 습기가 뿜뿜.이제 거의 다 세탁했고 아가 옷만 세탁하면 끝이 난다. 출산준비물도 거의 다 구입해서 조만간 출산 가방만 싸놓고 이젠 좀 쉬어야겠단 생각이 든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