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토뉴 오즈캔 t1s, 기저귀 쓰레기통 구입 후기
- 시현의 화양연화/도담도담
- 2022. 12. 13. 15:49
샤오미 토뉴 오즈캔 t1s, 기저귀 쓰레기통 구입 후기
출산용품 준비를 하면서 가장 고민했던 기저귀 쓰레기통. 아기가 크고 계절이 바뀜에 따라 냄새가 정말 곤혹스럽단 얘기를 많이 들어 뭘 구입해야 할지 판단이 잘 서지 않았다. 아기 기저귀 쓰레기통으로 매직캔, 블리바, 토뉴 오즈캔이 가장 많이 구입하는 쓰레기통 같았다. 매직캔은 쓰레기봉투를 묶을 때 편리하다는 강점이 있고 블리바는 냄새 차단이 장점이다. 토뉴 오즈캔은 뚜껑도 자동이고 쓰레기봉투도 자동으로 묶어주는 기능이 있어서 딱 내가 원하던 타입이지만 고장이 잘 난다는 후기가 너무 많았다. 일단 매직캔 작은 용량을 구입해서 주방용으로 몇 달 사용해봤는데 쓰레기봉투를 묶을 때 어쩔 수 없이 냄새를 맡게 되더라. 봉투 묶는 과정은 너무 편리했지만 냄새는 힘들 거 같아 결국 고민 끝에 토뉴 오즈캔 T1S 쓰레기통으로 구입했다.
사실 샤오미 제품이 아닌데 왠지 샤오미 토뉴라고 부르게 되는 이 쓰레기통. 국내공식총판 여우미에서 취급하는 제품을 구입하면 1년 무상 AS가 들어간다. 혹시 고장 날까 그냥 맘 편하게 돈을 더 주고 구입하기로 했다. 마침 오늘의 집 할인쿠폰이 있어 리필 6매 포함하여 99,000원에 구입 완료. 4~5만원대에 그냥 직구하고 고장 나면 버리고 새로 구입하시는 분들도 계시다고 들었다.
토뉴 오즈캔 T1S 뒷모습. 전원 버튼이 있고 그 밑에 충전 단자가 있다. 전원을 켜고 4~5시간 정도 충전하면 두 달 사용할 수 있다고 들었다. 요즘은 벽전원에 USB가 있어서 그냥 꽂아두고 사용해도 될 거 같긴 하다.
리필 봉투가 기본적으로 내장되어 있다.
그 밑에는 쓰레기봉투가 부풀 공간이 있는데 약 15L 정도 용량이라고 한다.
아직 전원을 켜지 않아 납작한 상태인데 전원을 켜면 알아서 부풀어 내려간다. 너무 빨라서 사진에 담지 못했다.
이건 리필 6매. 고장 날까 봐 리필 구매 안 하려고 하다가 1년 AS 믿고 함께 구입했다. 리필 1개당 25회 정도 사용 가능하다고 들었다.
전원을 켜고 완충 후 사용하라고 안내되어 있었고 쓰레기봉투 앞에 있는 버튼을 소리가 두 번 날 때까지 꾹 누르면 자동 패킹과 자동 리필이 동시에 진행된다. 이 과정도 너무 빨라서 사진을 못 찍었다.
그냥 꾹 눌렀을 뿐인데 공기 담은 봉투를 내뱉어 버린 토뉴 쓰레기통.
봉투 입구는 열처리가 되어 이렇게 단단히 밀봉되어 있다. 쓰레기봉투가 조금 얇은 느낌이긴 한데 어차피 기저귀만 사용할 거라 상관없을 거 같기도 하다. 이대로 재활용 쓰레기봉투에 담아 배출하면 끝.
자동 밀봉, 자동 리필되는 과정이 적힌 설명서.
기저귀 전용으로 안되면 그냥 서재에서 쓰려고 약 한 달간 테스트해봤는데 아직 고장도 없고 너무너무 편하다. 합격의 라벨링. 쓰레기통 커버는 모션 감지 센서가 있어 손으로 열지 않아도 되는 점도 마음에 든다. 센서에서 약 25~35cm부터 감지된다고 하는데 허리 숙여서 손 한두 번 휘저으면 열렸다. 무릎 높이 정도라 무릎을 살짝 가까이 대었을 때 열리는 방식이 제일 편한 거 같다. 커버 주변이 조금 더 패킹되어 있어 냄새 차단까지 되면 완벽할 거 같은데 이 부분은 써보면서 얼마나 냄새가 새어 나오는지 확인해봐야겠다. 지금까지는 굉장히 만족스러워서 그냥 서재에도 하나 더 사서 쓸까 고민 중이다. 우리 아기 기저귀를 잘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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