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팰리스 강남 호텔, 마스터스 스위트 룸 스테이

조선팰리스 강남 호텔, 마스터스 스위트 룸 스테이

그랜드 리셉션에서 간단히 다과를 즐긴 후 오늘 받은 마스터스 스위트 룸이 있는 28층으로 갑니다. 짐은 1층에서 맡겨 두었기 때문에 미리 룸에 올려주셨습니다. 로비부터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품기는 조선 팰리스 강남.

오늘 받은 2815호 마스터스 스위트 룸. 15호 라인이 마스터스 스위트이고 16호는 그랜드 마스터스 스위트 라인입니다.

16호 라인은 도면에서 보다시피 코너뷰가 매력이고 15호 라인은 선정릉부터 시그니엘까지 쭉 펼쳐지는 뷰를 볼 수 있어 이곳 풍경도 정말 예쁩니다.

룸으로 들어가면 오른쪽에 룸이 있고 왼편은 화장실과 스타일러가 놓여져 있습니다.

호텔 가면 캐리어에 넣어두었던 옷이 구겨지는 게 좀 싫은 날이 많은데 이렇게 스타일러가 있으면 정말 편하더군요.

서브 화장실. 둘다 토토인데 메인 화장실은 자동인데 얘는 자동이 아닌 게 조금 흠이네요.

다시 오른쪽 룸으로 들어가면 책상이 있고 그 위에 일회용 마스크, 손소독제 등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서랍에는 조선호텔 관련 된 책자가 있는데 기회 되시면 한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럭셔리 콜렉션 책자도 함께 놓여 있습니다. 책이 예뻐서 소장하고 싶단 생각도 들더라고요.

더블룸이라 베드 두개가 놓여 있고요. 매트리스는 시몬스 뷰티레스트 더원을 사용하고 있는 걸로 압니다. 베딩은 프레떼 침구.

 

공기청정기는 기본으로 놓여져 있고 가습기는 요청하시면 올려주십니다. 첫날은 괜찮았는데 둘째 날이 되니 좀 건조하더라고요.

욕실 공간이 널찍해서 참 좋습니다. 오른편엔 욕조가 있고 왼편에 엄청 큰 샤워룸이 있습니다. 세면대 아래는 수건과 다이슨 헤어드라이기가 놓여 있습니다.

여기가 샤워룸.

어메니티는 바이레도 제품. 페이스 워시, 샴푸, 컨디셔너, 바디 로션, 솝 이렇게 구비되어 있습니다.

다시 침실 공간으로. 폭신한 프레떼 베딩.

체크인 전날 요청했던 바디필로우도 올려주셨습니다. 엄청 큰데 높이도 커서 맘에 들더라고요. 임산부 필수템. 어디 제품인지 알고 싶었는데 이 날 너무 바빴는지 서비스 원 전화연결이 잘 안 되더라고요. 브랜드 로고가 없는 걸 봐서는 그냥 자체 제작인 거 같고 솜 필로우였습니다. 구스 베개에 폭신한 필로우 안고 꿀잠 잤어요.

호텔 서비스 요청은 전화 혹은 패드로 할 수 있는데요.

전화 연결이 안 되어도 이렇게 패드로 요청 가능한 점은 정말 좋습니다.

어메니티나 수건, 슬리퍼, 와인 잔 등 필요한 물품을 요청할 수 있고요. 요청 비활성화되어 있는 건 가능한지 전화해서 다시 물어보면 됩니다.

티비는 거의 안보았지만 스마트 티비 기능까지 있습니다.

찬장에는 네스프레소 버츄오와 건들면 돈 내는 것들이 잔뜩 놓여 있고요. 서랍에는 이렇게 포트넘 메이슨 티와 스미스 티가 놓여져 있습니다.

디카페인은 없는데 딱히 버츄오를 쓰지 않아서 요청드리지 않았어요.

냉장고는 이렇습니다.

날이 워낙 좋아서 시그니엘 넘어까지 푸른 하늘이 참 예쁘더라고요. 저 멀리 한강도 살짝 보입니다. 조선 팰리스는 해가 지는 석양도 정말 예쁜데 이때는 수영장에서 그 뷰를 만끽했습니다.

사이드로 테헤란로 뷰도 살짝 보이는데 너무 예쁘네요. 28층이지만 워낙 지대도 높고 주변 건물에 가리는 곳이 없어 시원시원한 뷰가 참 매력적인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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