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춘 고추잡채밥, 삼선짜장면, 강남역 점심
- 시현의 화양연화/그것이 먹고싶다
- 2020. 7. 6. 20:24
공화춘 고추잡채밥, 삼선짜장면, 강남역 점심
공화춘 서초 다이닝 포레스트점은 워낙 포스팅을 많이 해서 간단하게 점심 후기 남깁니다. 작년엔 이 정도까진 아니었는데 요즘 점심시간 공화춘은 정말 웨이팅이 심하더라고요. 인근 직장인 분들이 많이 오시는 거 같은데 영업 오픈 시간인 11시 30분에 맞추어 와도 웨이팅이 있는 날도 있습니다. 11시 40분쯤 도착했는데 이 날은 거의 15분 정도 기다렸고 홀에는 자리가 없어서 공화춘 매장 밖에 있는 테이블에 앉아서 식사를 했습니다.
주문한 고추잡채밥. 가격은 12,000원입니다.
간간히 주문해서 먹는데 양념도 짭쪼름하고 밥이랑 먹으면 맛있습니다.
고추잡채밥에 함께 나오는 짬뽕 국물. 예전에 한번 계란국이 나온적이 있는데 저는 이제부터 짬뽕 국물을 안주는 줄 알았거든요. 혹시나 해서 주문 전에 물어보니 짬뽕 국물을 만들어 둔 것이 떨어지면 계란국으로 대체해서 나온다고 하네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삼선짜장입니다. 일반적으로 해물이 많이 들어있는 짜장면은 아니고요. 간짜장처럼 소스가 따로 나오는데 달콤 짭조름한 단짠 짜장 소스가 매력적입니다. 느끼함을 잡아주는 청양고추도 함께 나오고요. 사진에는 없지만 미니 공깃밥이 하나 나옵니다. 아무튼 이 날은 홀이 너무 바빠서 그런지 음식이 20분 넘게 안 나오더라고요. 공화춘 진짜 많이 갔는데 가장 짜증스러운 날이었습니다. 음식을 일행분 메뉴와 함께 내어주는 건 좋은데 차례대로 메뉴를 내어줄지 물어볼 수 있는 거잖아요. 곧 나온다는 말만 3번 듣는 동안 늦게 온 테이블에 먼저 음식이 서빙되는 걸 보고 있으니 기분이 확 상해버렸습니다. 맛은 있는데 계속 이렇게 웨이팅에 따른 서비스가 나빠지면 더 이상 찾지 않을 거 같단 생각이 드네요.
연관글
- 공화춘 삼선 짜장면, 삼선 짬뽕, 강남역 서초동 중국집
- 공화춘 다이닝 포레스트점, 삼선짬뽕, 계란 볶음밥, 탕수육 (영업시간 포함 포스팅)
'시현의 화양연화 > 그것이 먹고싶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전 떡볶이 도곡점, 신전매콤치즈김밥, 모듬 튀김 배달 주문 (0) | 2020.07.08 |
---|---|
제주팜 초당 옥수수 20개입 구입 후기 (0) | 2020.07.07 |
세석정 역삼동 한우 곰탕 맛집 추천 (0) | 2020.07.04 |
비비큐 황금올리브 치킨 배달 후기 (0) | 2020.07.01 |
비비큐 매달구 치킨 배달 후기 (0) | 2020.06.30 |
이 글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