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장어덮밥 맛집, 반포 마루심 히쯔마부시 특상 점심
- 시현의 화양연화/그것이 먹고싶다
- 2020. 6. 14. 00:00
서울 장어덮밥 맛집, 반포 마루심 히쯔마부시 특상 점심
오랜만에 반포 마루심에 다녀왔습니다. 작년에 가고 올해 처음 갔는데요. 코로나 때문인지 옛날 같으면 적어도 30분 웨이팅 있었을 텐데 기다림 없이 바로 들어갔습니다. 반포 마루심은 서울에서도 장어덮밥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고요. 제가 생각했을 땐 서울에선 가장 잘하는 곳이 아닐까 합니다. 코스 메뉴는 2~3일 전 미리 예약해야 하고요. 이곳에 오시는 대부분 손님들이 히쯔마부시를 많이 주문하는 것 같네요. 저도 히쯔마부시를 먹으러 온 거고요.
작년에도 더운 여름에 방문했는데 이번엔 기다림 없이 바로 입장해서 너무 좋더라고요.
실내는 이런 분위기인데 코로나 때문에 손님이 줄었다곤 해도 80% 정도 꽉 차네요. 손님이 많아서 천장 샷만 하나 찍어보았습니다.
반포 마루심 히쯔마부시는 미니, 상, 특상으로 판매하고 있는데요. 특상으로 2개 주문하였습니다. 가격은 특상의 경우 45,000원입니다.
25분 정도 지나고 나온 히쯔마부시. 샐러드, 구운 김가루, 대파, 고추냉이, 깻잎, 장국, 계란찜, 그리고 장아찌가 함께 나옵니다. 가운데는 마지막에 오차즈께 해먹으라고 육수를 내어주십니다.
특상은 밥 위에 장어가 한 가득 올라가 있고요. 상보다 적어도 5피스 정도 더 들어있는 거 같아요. 작년에 상으로 먹었을땐 2~3점 아쉬워서 이번엔 특상으로 주문. 다먹긴 했는데 살짝 양이 많은 느낌이었습니다. 배부르게 먹고 싶으면 특상 아니라면 일반으로 추천드려요.
깻잎이나 파, 고추냉이, 장아찌 등은 먹다가 부족하면 추가 리필 가능합니다.
부드러운 계란찜.
마루심 히쯔마부시는 부드러운 느낌보다는 살짝 바삭하게 구워진 느낌이고요. 제 기준에는 너무 달지도 짜지도 않아서 딱 맛있게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깻잎, 파, 고추냉이 모두 넣고 잘 비벼서 먹으면 진짜 꿀맛. 특히 밥에 장어덮밥 양념이 잘 베여있어서 그런지 쫀득한 맛이 정말 좋더라고요. 히쯔마부시 먹는 방법은 고명 없이 처음에 먹어보고요. 그 다음은 고명을 섞어서 먹는 것을 추천하고 마지막엔 오차즈께로 육수를 넣어 말아 먹는 게 정석인데요. 저는 고명이랑 섞어서 먹는걸 제일 좋아해서 이렇게만 먹습니다. 깻잎을 추가 리필해서 많이 넣어 먹어도 향긋하고 맛있습니다. 오랜만에 들린 반포 마루심은 역시나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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