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쓰 타카토리 저택, 석탄부자네 집 탐방하기, 규슈 자유 여행
- 세상탐방기/2017 일본 북규슈여행
- 2019. 8. 31. 00:00
가라쓰 타카토리 저택, 석탄부자네 집 탐방하기, 규슈 자유 여행
가라쓰 타카토리 저택(타카토리테이)에 도착했습니다. 국가중요문화재로도 지정된 이 곳은 메이지시대 탄광사업으로 엄청난 부를 이룬 다카토리 고레요시 대저택입니다. 일본 근대의 부자네 집은 어떻게 생겼나? 어떻게 살았을까 궁금하신 분들에게 추천해 드리고 싶은 관광지. 엄청난 부자답게 집이 너무 예쁘고 잘해놓고 살더라고요. 포스팅 한 예쁜 가라쓰 앞바다의 모습이 잘 보이는 뷰는 정말 감탄했었던. 내부는 사진 촬영이 불가하여 그 모습을 담지 못한 게 아쉽네요.
타카토리 저택 관람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먀지막 입장 시간은 오후 4시 30분. 30분 정도면 조금 빠뜻하게 이곳저곳 다 볼 수 있는데 적어도 4시까지 도착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입장료는 성인 510엔, 소인 250엔.
저택 내부의 맵. 규모가 꽤 크더라고요. 동양식, 서양식 건물이 이어진 모습도 신기하고요. 저택의 마당이라 사용인들이 왔다갔다하는 창고 등은 외부에 있어 사진 촬영이 가능했습니다.
정원에서 보이는 가라쓰의 너무 예쁜 앞바다.
그 옛날에도 이렇게 주류 창고를 만들어놓은게 신기하더라고요. 규모가 엄청났었던.
정원에서 볼 수 있는 타카토리 저택의 내부. 안에서 바라보는 뷰도 정말 좋았는데 밖에서 봐도 예쁘네요.
저택의 2층까지 올라갈 수 있는데 저기 보이는 저 창문. 정말 가라쓰 바다가 너무 잘보이는 명당이더라고요.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잠시 쉬어갔던 곳인데 가장 인상깊었던 장소입니다.
마지막 정원 탐방까지해서 타카토리 저택도 잘 구경하다 나왔습니다. 입장료가 다소 비싼 편인데 여행할때는 그냥 다 체험하려는 마음이 크더라고요. 저택의 상태가 너무 좋고 이곳저곳 재력 넘치는 벽화, 벽난로 등에서 화려함과 섬세한 인테리어를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한국어 가이듸를 들었으면 좀 더 디테일하게 관람했을텐데 아쉽기도 하네요. 타카토리 저택을 떠나 드디어 가라쓰성으로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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