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쓰 겐요우, 오징어회 맛집, 규슈 자유여행

가라쓰 겐요우, 오징어회 맛집, 규슈 자유여행

드디어 가라쓰 당일치기 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할 디너타임이네요. 가라쓰는 오징어회로 정말 유명한 지역인데요. 요부코항에서 갓 잡아 올린 신선한 오징어는 후쿠오카 시내의 위치한 오징어회 맛집으로 바로 직송되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하얏트 호텔 앞에 있는 카와타로는 오징어회 대표 맛집 중 하나인데요. 예약이 어려워 호텔에 부탁까지 했는데 당일 요부코항에 파도가 거세어 오징어가 한 마리도 못 잡았다고 예약 취소 연락이 왔던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어쨌든 가라쓰까지 오셨다면 꼭꼭 오징어회를 드시고 가라는 짧은 말이 이렇게 길어졌네요. 그럼 시작합니다.


가라쓰 겐요우


가라쓰 겐요우


깔끔한 외관의 겐요우. 내부도 깔끔해서 부모님 모시고 오기에도 좋아보이더라고요. 가라쓰 지역 료칸에는 오징어회가 가이세키로 나오기도 하는데요. 오징어회를 전문으로 파는 곳에 와서 큰 놈으로 드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겐요우는 내부 중앙에 이렇게 수족관이 있어서 주문을 하면 바로 잡아서 주방으로 가져가는 시스템이더라고요.



겐요우 오징어회 정식 가격은 2800엔. 계속 오징어라고 말하고 있는데 제공되는 건 한치이고요. 일반 오징어보다 더 고급 어종인 화살 오징어입니다. 생김새로 구별가능하지만 맛 자체가 완전 다릅니다. 훨씬 눅진하고 달달한 맛이 일품!



식전 음료로 따뜻한 녹차를 내어주시고요. 따뜻한 물수건도 주시네요. 오징어님을 맞이 할 준비 완료. 먼저 회부터 나오고요. 회를 먹고 있으면 정식에 포함 된 밥과 오징어 만두 등이 나옵니다. 다리 부분은 회를 다 먹으면 다시 가져가시는데요. 겐요우는 소금구이와 튀김 둘다 가능합니다. 소금구이는 따로 부탁드리면 되고요 일반적으론 튀김으로 준비해드릴께요. 하고 가져가는 분위기.



가라쓰 겐요우


가라쓰 겐요우 오징어회


큼지막한 오징어 사이즈! 후쿠오카 시내에서도 몇 번이나 이 오징어가 그리워서 먹어보았는데. 솔직히 아직까지도 겐요우에서 먹은 오징어회가 최고네요. 아무래도 산지에서 바로 먹는게 큰 영향을 밀치는 것 같더라고요. 조금 딱딱하거나 단맛이 부족하거나 10% 충족되지 않는 느낌.


가라쓰 오징어회


겐요우 오징어회


겐요우에서 먹는 오징어회는 진짜 눅진하고 달달하고 시원하고. 그냥 끝내줍니다. 간장에 찍어 먹어도 맛있고 소금, 와사비를 올려 먹어도 정말 맛있습니다. 1인 1 오징어하는데도 부족하네요.


겐요우 오징어회 정식


정식에 나오는 구성은 차완무시, 팥 디저트, 우동, 오징어 만두 등이 나오더라고요.




반찬도 전부 다 맛있더라고요. 겐요우가 가라쓰 레스토랑 중에서도 평이 좋아서 와봤는데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겐요우 오징어 만두


오징어 만두도 딱딱하지 않고 밀가루 맛도 거의 안나고 맛있더라고요. 오징어 완자같은 느낌.


겐요우 오징어 튀김


오징어가 2마리여서 반은 튀김으로 반은 소금구이로 부탁드렸습니다. 솔직히 이 오징어 튀김도 정말 맛있습니다. 분식집에서 먹던 오징어 튀김이 아니에요. 진짜 고급진 맛. 튀김 옷 안에 익은 오징어가 정말 부드럽게 씹히는데... 오징어 튀김이 이렇게 고급스럽다니요.


겐요우 소금구이


나머지 반은 소금구이로 나왔는데 레몬을 살짝 뿌려 먹으니 진짜 예술이더라고요. 소금구이와 튀김 둘 중에 하나 고르라고 한다면 전 소금구이 강력 추천해드립니다. 오징어 튀김에서 느낄 수 없었던 고소한 맛이 정말 끝내주더라고요. 부드러운데 고소하고 짭쪼름하니 맥주를 절로 부르는 맛. 가라쓰에서 오징어를 접하고 후쿠오카 맛집을 물어보면 꼭 대답하는 가라쓰 오징어... 오징어는 가라쓰. 가라쓰는 오징어입니다. 꼭 드셔보세요. 이왕이면 가라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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