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쓰 브런치 카페, MAITOPARTA, 바닐라라떼, 초코 팬케이크

가라쓰 브런치 카페, MAITOPARTA, 바닐라라떼, 초코 팬케이크

히키야마 전시관에서 나와 타카토리 저택으로 가기 위해 걸음을 옮기다 정말 아기자기한 카페를 하나 만났습니다. MAITOPARTA 라는 상호명의 카페인데요. 밖에서 메뉴판을 보니 파스타와 같은 이탈리안 양식 메뉴도 판매하고 커피, 드링크도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다리가 좀 아파서 이 곳에서 잠깐 쉬어가보기로 했습니다.





밖에서부터 느껴지는 주인장의 소품 감성. 그냥 지나갈까하다가 왠지 모르게 이끌려 들어가게 된 이 곳. 사실 가라쓰에서 아무 조사 없이 들어가게 된 곳이라 좀 설레었습니다.




가라쓰 여행


내부에 들어서니 정말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가득 차있었습니다. 2팀 정도의 일본인 손님이 있었고 점심이라 그런지 다들 파스타를 드시더라고요. 브런치 카페인줄 알았는데 일본식 이탈리안 레스토랑인 것 같았습니다.



karatsu MAITOPARTA


테이블에는 이렇게 귀여운 수제 악세사리를 잔득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제가 알러지가 없었으면 하나 샀을지도... 하나같이 너무 귀엽고 예뻤습니다. 지금 다시 봐도 요즘 트렌드에도 잘 맞는 그런 귀걸이들이 많았네요.




가게 구석 테이블에 자리를 잡아 보았는데요. 소품이 정말 예뻐서 이곳저곳 보게 되는... 메뉴를 못찍어서 좀 아쉬운데 바닐라라떼, 초코라떼, 초코 팬케이크 이렇게 주문하였습니다. 2천엔정도 나왔던 걸로 기억.



karatsu MAITOPARTA


다른 한쪽 구석에는 이렇게 예쁜 다다미방이 있더라고요. 동네주민분들이 담소를 나누다 막 떠나길래 슬쩍 들어가보았습니다. 분위기 진짜 좋더라고요.


MAITOPARTA coffee


MAITOPARTA pancake


커피나 팬케이크는 솔직히 엄청 맛있지는 않았어요. 그냥 무난무난. 그래도 가게 분위기가 너무 예뻐서 잠깐 들려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가라쓰 MAITOPARTA


다른 한쪽 구석에도 이렇게 예쁘게 테이블이 세팅되어 있어요. 제가 명란 파스타를 좋아하는데 이곳에 명란 파스타를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진짜 하나 주문해서 먹고 갈까 엄청 고민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잠깐 쉬었다가 이제 타카토리 저택으로 떠날 시간입니다. 2시반쯤 넘어 이 카페를 떠나 타카토리 저택, 가라쓰 성 그리고 맛있는 오징어회 저녁까지. 가라쓰 당일 치기 여행이 정말 알찼던 것 같아요. 계속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マイトパルタ (MAITOPARTA) in karat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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