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네스프레소 캡슐, 콜롬비아 추천, 이마트 구입

스타벅스 네스프레소 캡슐, 콜롬비아 추천, 이마트 구입

이마트에 장보러 갔다가 네스프레소 스타벅스 캡슐을 판매하길래 하나 사보았습니다. 돌체구스용도 있었고 네스프레소 머신에 사용할 수 있는 캡슐도 있더라고요. 가격은 커피 캡슐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10개 캡슐이 담긴 상자 하나에 7700 원이었습니다. 싱글오리진인데 캡슐 하나 당 770 원이니 은근 비싸네요.

스타벅스 네스프레소 캡슐 종류는 하우스 블렌드, 카페 베로나, 에스프레소 로스트, 수마트라 등 종류가 꽤 다양했는데요. 무슨 맛인지 시음해볼 수 없어서 가장 무난한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로 구매해보았습니다. 저는 신맛있는 커피를 싫어하고 고소한 커피를 좋아하는 편인데요. 콜롬비아 커피는 강도가 7 정도 되는 편이더라고요. 너무 다크한 커피는 싫고 신맛 나는 커피도 싫다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할만한 것 같네요. 블론드 커피는 가볍고 신맛 나는 커피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좋아 보였습니다. 

이마트 매장에서 집어 온 네스프레소 스타벅스 캡슐! 2019년 4월 7일날 제조되었고 2020년 3월 31일까지 베스트 기간인 제품이더라고요. 네스프레소 캡슐은 베스트 기간이 지나도 먹어도 되긴 한데 확실히 풍미가 많이 줄어드는 느낌입니다. 집에 베스트 기간 지난 캡슐이 정말 많은데 그냥 내려 마시기 별로라 라떼용으로 사용중이거든요.

네스프레소 캡슐 보관 상자에 드디어 스타벅스 캡슐도 한 자리 차지합니다. 캡슐 보관 상자는 직구해서 받았는데 아크릴 상자보다 먼지도 덜 쌓이고 좋은 것 같아요.

네스프레소 머신은 2015년에 구입한 시티즈 에어로치노 모델입니다. 아직까지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롱고 모드로 추출해보았는데요. 오랜만에 갓 구입한 캡슐을 내려서 그런지 진한 아메리카노의 향이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신맛이 적어 역시 콜롬비아로 선택하길 잘했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커피가 좀 진하면 물을 더 타면 되고 라떼 만들어 먹기에도 괜찮아서 추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