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스노우폭스, 뱅뱅사거리 혼밥하기 좋은 도시락 전문점
- 시현의 화양연화/그것이 먹고싶다
- 2019. 6. 25. 00:00
강남역 스노우폭스, 뱅뱅사거리 혼밥하기 좋은 도시락 전문점
스노우폭스 뱅뱅사거리점에 들렸습니다. 강남역 1번 출구 근처에도 스노우폭스가 있고 제가 방문한 뱅뱅사거리점은 강남역과 양재역 사이 현대렉시온 빌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반대편에는 스노우폭스 플라워라고 있는데 거긴 꽃집입니다. 스노우폭스에는 연어 초밥, 캘리포니아 롤, 차슈 덮밥 등의 메뉴를 도시락 형태로 판매하는 곳입니다. 매장 내에서 식사도 가능하고 테이크 아웃도 되고 배달도 됩니다. 혼밥하러 와도 전혀 부담없는 곳이더라고요.
스노우폭스 매장 내부는 화이트 톤의 인테리어로 굉장히 깔끔한 모습입니다. 테이블도 많도 규모가 꽤 크더라고요.
오른쪽에 도시락 메뉴가 쭉 나열되어 있습니다. 뜨거운 음식과 차가운 음식이 따로 분리되어 있더라고요. 뜨거운 음식은 보온이 유지되는 선반에 놓여져 있었습니다.
함박 스테이크부터 장어 덮밥, 김치제육덮밥, 육개장 등 메뉴가 은근 다양합니다.
롤 종류도 다양한데 가격이 거의 8.000 원대에 형성되어 있더라고요. 연어를 베이스로 한 메뉴가 많았고 요즘 인기있는 아보카도나 필라델피아 크림 치즈를 넣은 롤이 인기있어보였네요.
그 외 샐러드나 미니 과일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아침엔 오니기리와 같은 주먹밥, 샌드위치도 판매하는데 10시까지 더라고요. 남는 제품은 오후에도 판매 안하는 건지 다 팔린 건지는 모르겠지만 보이진 않았습니다.
음료도 탄산부터 과일 음료까지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이 외에도 커피나 에이드, 과일 쥬스도 판매중입니다. 아메리카노가 2500 원으로 저렴하더라고요.
스노우폭스 굿즈도 판매되는 모습...
주문한 스노우폭스 도시락은 테이크아웃해서 가기로 했습니다.
스노우폭스에서 구입한 필연 스페셜(11,000 원), 닭갈비 덮밥(7,600 원).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3000 원에 구입하였습니다. 필연세트에는 연어 초밥이 있어서 간장과 와사비를 주더라고요. 플라스틱 간장종지도 제공됩니다.
닭갈비 뚜껑을 열면 밥이! 나름 참깨도 솔솔 뿌려놓고 맨 밥이 아니라 좋았습니다. 맛은 살짝 매콤하고 닭갈비도 통통해서 괜찮더라고요. 남성분이라면 밥이 조금 부족할 것 같지만 그것은 도시락의 숙명...
연어 초밥은 4개 들어있고 아보카도와 필라델피아 치즈가 들어간 연어롤은 5개 들어있습니다. 생각보다 양이 괜찮아요. 여성분이면 딱 배부를 것 같습니다. 연어도 비린 맛 없었고 롤은 치즈가 꽤 큼직하게 들어가 부드럽고 진하더라고요. 치즈 좋아하시는 분들은 만족하실 것 같아요. 사실 저는 필라델피아 잘 못먹어서 좀 느끼했습니다.
이건 다른 날 먹었던 닭가슴살 샐러드(7,600 원). 홀그레인이 들어간 머스터드소스인데 끝에 가니 좀 느끼했던 것 같습니다. 닭가슴살 샐러드에 함께 있는 저 곡물은 퀴노아 같은데 저게 맛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방울토마토, 올리브까지 들어있어서 구성을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대망의 육개장! 가격은 닭갈비 덮밥보단 저렴했던 것 같은데 정확하게는 모르겠네요. 7000원대? 아무튼 스노우폭스에서 먹은 음식 중에 가장 취향 저격이였습니다. 매콤하고 얼큰하더라고요. 밥 한공기 뚝딱 먹을 수 있는 육개장입니다. 한 끼 가볍게 먹기 좋은 음식들이 많고 매장도 깔끔하게 운영되는 곳이라 자주 방문할 것 같습니다.
스노우 폭스(SNOWFOX), 도시락 전문점
Open: AM 7:30 to PM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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