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하카타역 꼬치집 타이치(たいち)

후쿠오카 하카타역 꼬치집 타이치(たいち)

아이노시마 섬 투어를 끝내니 정말 피로감이 급상승했습니다. 이대로 힐튼으로 돌아가기엔 당이 떨어져서 안되겠더라고요. 딱히 검색해놓은 후쿠오카 하카타역 맛집도 없고 대충 꼬치나 먹고 들어가자는 의견에 타이치로 향했습니다. 타이치는 하카타역 뒷편, AMU EST쪽 문으로 나가면 바로 코앞에 보이는 꼬치집입니다.


후쿠오카 타이치


하카타역 꼬치집 타이치(たいち)



원래 담배연기 폴폴 나는곳인데 조금 이른 저녁에 들려서 그런지 아직까진 한가하더라고요. 위치가 워낙 꿀자리고 맛도 무난해서 늘 사람이 많은 곳입니다. 타이치도 무난하고 여기 옆집도 괜찮으니 둘 중에 자리 비는 곳 아무곳이나 들어가셔도 됩니다. 





후쿠오카 전반적으로 한국어 패치가 잘되어 있긴 하지만 타이치 메뉴판은 100% 패치완료입니다.


나마비루


진저에일


오자마자 생맥 한잔부터 주문하고 저는 진저에일로 갈증 해소를 하기로 했습니다. 요즘엔 진저에일로 만든 하이볼이 또 그렇게 맛있더라고요.




후쿠오카 타이치 모듬꼬치


시작은 모듬꼬치 5종부터... 




일본 꼬치야 뭐 어떻게 먹어도 맛있으니... 섬 투어하다 온 여행객에겐 그저 꿀맛이네요. 굽는데 시간이 다소 걸리니 흐름이 끊기지 않게 미리미리 주문하는 센스가 중요합니다.


일본 닭꼬치


모듬으로 먹어보고 이제부턴 각자 먹고싶은 꼬치로.. 가볍게 닭날개 구이 주문했고요.


가지구이


야채는 가지로...



후쿠오카 타이치 꼬치


맨 첫번째 꼬치가 제일 맛없었던것 같은데... 시소가 감겨져 있어서 그런지 제 입맛엔 별로였습니다. 두번짼 염통 세번짼 닭연골 구이


베이컨버섯말이


베이컨 말이를 끝으로 간단히 배 채우기 끝!




가격은 엄청 비싸지도 저렴하지도 않은 수준입니다. 후쿠오카에서 찾아오고 싶은 맛집은 아니고 체크해뒀다가 먹을 것 없으면(?) 한번 들려보셔도 좋을 무난한 꼬치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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