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콘래드호텔 뷔페 제스트 - 조식편

여의도 콘래드호텔 제스트 뷔페

 서울에서의 2박 3일간의 일정이 끝나고 월요일의 날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여의도 콘래드호텔의 조식당이라고 할 수 있는 제스트에서 조식을 먹고 좀 쉬다가 체크아웃하는 날입니다. 첫날은 너무 피곤해서 조식을 먹으러 가지도 못했네요. 오늘은 꼭 먹어보리라는 다짐을 하고 일어났습니다.


여의도 콘래드호텔


 때마침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아서 이렇게 예쁜 곰돌이와 함께 시즌 그리팅 포토존이 보였습니다. 사람들이 이곳에서 사진을 열심히 찍더군요. 저는 이런 곳에서 사진 찍는 취미가 없어서 그냥 곰돌이만 사람들이 없는 틈을 타서 한장 찍었습니다.


여의도 콘래드호텔 제스트


여의도 콘래드호텔 제스트



 보시는 것처럼 이 전날 눈이 많이 내려서 창 밖으로 흰 눈이 쌓인 여의도의 모습이 보입니다. 집이 서울이라 서울에서 호텔을 이용할 일이 없었는데 이렇게 호캉스를 서울에 보내니 기분이 뭔가 묘하네요.





 아침에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들을 골라봤습니다. 저는 엇그제 연말파티에서 술을 많이 먹은터라 쌀국수를 하나 만들어왔습니다. 국물이 조금 밍밍한 것 같아서 약간 매콤하라고 고추기름도 넣었습니다. 맛은 괜찮더군요.



제스트 조식 뷔페 메뉴 소개






 제스트의 조식 뷔페 메뉴는 정말 다양했습니다. 한쪽으로는 일식과 관련된 메뉴들이 보였고 다른 쪽으로는 빵, 디저트 같이 양식 메뉴들도 보였습니다. 제이님이 좋아하는 연어도 있길래 사진으로 찍어보았습니다. 슬라이스 된 햄들도 3종류가 보였습니다.





 그리고 한쪽에는 각종 소시지, 베이컨들이 보였고 가운데에는 다양한 샐러드 종류가 보였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먹을 것의 종류가 많았지만 승부수를 띄울 수 있는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요리들이 별로 안보였습니다. 그냥 고만저만한 애들이 서로 나를 먹어달라고 하는 느낌이랄까요? 풍요 속의 빈곤의 느낌도 약간 들었네요.






 제가 좋아하는 요거트와 과일, 빵류도 보입니다.








여의도 콘래드호텔을 마치며




 여의도 콘래드호텔 조식당 제스트에서 맛있는 아침 식사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객실로 돌아오니 눈보라가 몰아치더군요. 체크아웃을 한 후에 김해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돌아가야 하는데 과연 비행기가 뜰지 걱정이 들었습니다. 다행히도 레이트 체크아웃을 하고 나니 눈보라가 차츰 그치고 햇살이 비치더군요. 그리고 저는 무사히 비행기를 타고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저의 서울 호캉스 여행기는 끝을 났네요. 이제 부산 힐튼 여행기를 다시 올릴 차례 입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