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카이유칸 (해유관, 海遊館) 입장기 - 수달, 바다사자

오사카 카이유칸 (해유관, 海遊館) 정보

 드디어 카이유칸에 들어갈 시간입니다. 오사카시 미나토구에 있는 카이유칸은 가이유칸 또는 해유관이라고 부릅니다. 초대형 수조와 14개의 전시 수조로 이루어져 있으며 약 4만 마리의 해양 생물, 조류, 파충류를 볼 수 있는 세계적인 수족관 중의 하나입니다. 




 카이유칸은 1990년 7월 20일에 개관하였고 그 당시에는 동아시아 최대규모를 자랑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우리나라 제주도의 아쿠아플라넷과 일본 오키나와 추라우미 수족관에 밀려서 규모로는 일본 2위, 관람객수 일본 3위에 머물러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세계적인 수족관 중의 하나임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오사카 카이유칸 입장기

 카이유칸 입구에 들어가면 기념품관이 보이는데 나중에 나오면서 사셔도 됩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입장해 보도록 할까요? 바닥에 수족관을 둘러보는데 남은 길이가 보이더군요.








 카이유칸에 들어가면 첫번째로 감탄하게 되는 해저 터널 입니다. 이곳에서 정말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고 계셨습니다. 저도 해저 터널에서 사진을 찍고 물고기들을 감상했습니다.





일본의 숲 - 북아메리카 수달






 해저터널을 지나고 나니 일본의 숲이라는 테마가 보입니다. 이곳에는 인공적으로 만든 폭포수와 일본의 숲이 보였습니다. 다양한 동물들이 놀고 있었는데요. 그 중에서 제일 압권은 북아메리카 수달입니다.






 보노보노는 해달이지만 수달을 보고 있으니 보노보노가 생각이 나더군요. 진짜 강 위에 거꾸로 누워서 수영을 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먹이 주는 시간표를 보시고 그 시간에 맞춰서 가면 사육사가 먹이를 주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에 자세한 시간이 다 나와 있더군요.




바다사자 코너





 그 다음으로 간 곳은 바다사자가 있는 곳이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정말 운이 좋게 먹이를 주는 시간에 맞춰서 갈 수가 있었습니다. 사육사들이 바다사자에게 먹이를 던져주는데 낼름 받아먹더군요. 정말 아이와 함께 가면 교육도 되고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중간에 자기 차례가 아닌데 먹이를 뺏어 먹으려는 친구도 보였습니다. 그리고 먹이를 다 먹고 나서 관람객들에게 와서 재롱을 떨거나 묘기를 부리는 장면도 보였습니다. 정말 귀여워서 한참을 떠나질 못하고 계속해서 지켜보게 되더군요. 지금 돌아와서 사진을 보니 이 코너가 기억에 선명하게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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