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가와라마치역 맛집 초지로 회전스시

교토 가와라마치역 맛집 초지로 회전스시

 청수사를 방문하기 전 가와라마치역과 매우 가깝게 붙어있는 초지로, 회전스시집을 들리기로 하였습니다. 사실 초지로는 기온 시조역과 가와라마치역 중간쯤 위치하여 어느 역에 도착하든 도보로 쉽게 갈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교토 초지로는 가성비가 좋다는 얘기가 많았고 사진으로 보이는 스시 퀄리티가 꽤 훌륭해보여 꼭 가고 싶었던 맛집 중 하나였습니다. 초지로는 타베로그 평점 3.11이고 구글은 별점 3.9 수준이라 믿고 방문해도 괜찮아보이기도 했습니다.


교토 초지로


교토 초지로 회전스시


 1시 15분쯤 방문하였는데 기다림없이 자리에 착석할 수 있었습니다. 올 초 겨울에 교토를 방문했을때 지나가다가 보니 저녁에는 엄청 줄서서 기다리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일본 여행시에는 조식을 든든하게 먹고 점심 시간을 넘어 식당을 방문하면 대기시간도 줄이고 좋은 것 같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매우 경사진 계단에 대기 의자가 놓여져 있었습니다. 초지로는 지하에 위치하고 있더군요. 스시집으로 들어가는 발걸음은 항상 기분이 좋은것같습니다. 특히 기다림없이 들어가서 더 좋았던 것 같네요. 사실 아라시야마에서 스테이크 덮밥을 먹은지 얼마 안되었는데 교토 탐방을 하면 저녁을 너무 늦게 먹을 것 같았습니다. 여행 일정상 다시 가와라마치역으로 못 돌아올것 같아서 초지로에서 간단히 스시를 먹기로 하였습니다.



교토 스시 맛집




 생각해보니 초지로가 저에겐 일본 여행을 하면서 처음 방문한 회전 스시집이네요. 회전스시의 매력은 아무래도 원하는 스시를 골라서 먹을 수 있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교토 초지로 메뉴 소개

 접시 색깔로 스시의 가격대를 알 수 있기도 하지만 테이블 앞에 놓여진 아이패드로 편리하게 주문을 할 수 있습니다. 한국어가 지원되기 때문에 정말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아이패드에는 계산서까지 함께 볼 수 있어 먹으면서 식비 계산도 할 수 있고 여러모로 좋았습니다.







 회전레일에 올려진 스시접시를 골라 먹을수도 있지만 이렇게 아이패드를 통해 단품으로 주문해서 먹기로 했습니다. 개인적으론 스시 퀄리티가 레일에 올려진 것 보다 단품으로 따로 주문한 것이 더 좋아보였습니다.






스시를 주문하기 전에 앞에 놓여진 녹차로 입가심을 하고 절대 빼먹을 수 없는 나마비루! 일본 생맥주도 한잔 주문하였습니다.



 첫스타트는 레일에 올려진 장어 초밥을 하나 꺼냈는데 뭔가 퀄리티가 많이 좋아보이진 않아서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래도 달고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하지만 이 접시 이후로는 모두 아이패드로 주문해서 먹기로 하였습니다.


교토 가와라마치역 스시 맛집


교토 가와라마치역 스시


가와라마치역 스시 맛집



 게다리살 초밥과 애정하는 성게알, 그리고 게내장 초밥을 주문해 보았습니다. 저렴한 집은 성게알을 주문하면 비린 경우가 많은데 그래도 가격대로 좀 있는 집이어서 그런지 비린맛없이 달고 시원했습니다. 게장도 눅진한 맛에 오이가 더해져 상큼했습니다. 첫 단품 메뉴가 매우 성공적이라 초지로에 잘왔구나! 생각되었던 순간입니다.







 배가 많이 고프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진짜 좋아하는 핵심적인 메뉴만 골라서 주문하기로 하였습니다. 장어 초밥과 새우 3종 세트 주문! 역시 레일에 올려진 장어와는 다른 비주얼.. 이 날은 새우가 진짜 맛있었습니다. 사진으로 느껴지는 새우의 싱싱함... 사진 편집하면서 정말 괴로웠습니다. 함께 튀겨주는 새우 머리도 고소하고 일품이었네요.





 마지막으로 장어 메뉴 중 가장 크기가 길어 보이는 익힌 붕장어 초밥과 가리비 버터 김말이를 주문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론 초지로에서 익힌 붕장어 초밥이 진짜 핵심 메뉴였다고 생각이 듭니다. 진짜 커서 입안 가득 장어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돌돌말아서 한입에 드셔보시면 정말 여행와서 행복해!를 느끼실 수 있다고 생각하네요. 저도 하나 먹고 너무 맛있어서 한번 더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가리비 버터는 마지막으로 먹었는데 살짝 기대 이하의 맛이었습니다. 초지로에서 유일하게 실패한 메뉴네요.



 장어 초밥과 새우 초밥을 정말 만족할만큼 먹고 둘이서 5천엔 지불! 아까도 말했지만 아이패드로 오늘 주문한 메뉴의 총 금액을 그때그때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초지로의 스시 퀄리티도 개인적으론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가와라마치역에서 오늘은 뭘 먹지? 하시는 분들에게 리스트업해놓으시길 추천드립니다.



교토 가와라마치역 맛집 초지로 (CHOJIRO)

Lunch: 11:30 - 15:00, Dinner: 17:00 - 23:30 

Site: chojiro-kyo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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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5)

  • 2018.10.01 14:47 신고

    간판을 보니 뭔가 프렌차이즈같은 느낌도 나는데 실내가 깔끔하고 분위기 있을것 같아요.
    메뉴도 한글로 잘 되어있어서 이용하기 편하겠습니다
    그리고 120엔 접시색과 460엔 접시색을 헷갈리지 말아야겠어요 ㅋㅋ
    근데 모란새우 1개에 702엔 ㅠ.ㅠ 저는 저렴이로 배부르게 ㅎㅎㅎ

    • 2018.10.01 19:01 신고

      다찌석도 있고 테이블석도 있는데 실내가 깔끔합니다. ㅎㅎ 가족끼리 오기에도 좋아보였네요! 접시색 안헷갈리게 오더는 무조건 아이패드로 ㅎㅎ 배가 고프지않은 상태여서 맛있는것만 골라먹었습니다 ^^;

  • 2018.10.01 19:47 신고

    전 여기 두번가봤는데 초밥위의 회가 신선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사실 회보다는 맥주가 가장 맛있더라구요 ^^

    • 2018.10.01 19:53 신고

      그러고보니 장어초밥과 새우 위주로 먹어서 생선 초밥을 먹을 기회가 없었군요 ㅜㅜ 다시 들려야하나요 ㅎㅎ 교토는 초지로 말고도 맛있는 스시집이 많으니 한번 다녀온걸로 만족합니다! 제 기억에도 생맥주가 정말 시원했습니다 +_+

    • 2018.10.01 19:54 신고

      참치초밥은 개인적으로 만족했습니다.
      물론 맥주와 함께드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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