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핫치킨 비비큐 매운 치킨 야심작?!

비비큐 (BBQ) 치킨 매운 마라핫치킨!


 요즘 매운치킨 탐방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먹은 또래오래 마왕치킨은 좀 눅눅한 치킨옷과 애매한 맛으로 다소 실망스러웠습니다. 멕시카나 땡초치킨은 다소 양념이 고추장 느낌이 나더라고요. 비비큐에서 지난해 출시한 마라핫치킨을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마라핫치킨의 '마라' 라는 단어가 중국어로 매운 맛을 뜻한다고 합니다.



 비비큐 홈페이지에서는 마라핫치킨은 바삭한 치킨과 칼칼하게 매운 마라소스가 잘 조화된 치킨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청양고추와 베트남고추를 사용하여 화끈한 매운맛을 더했다고 하더라고요. 마라핫치킨은 윙과 통살 메뉴도 판매중입니다. 전 일반 마라핫치킨을 주문하였어요.


비비큐 가격

마라핫치킨: 18,900 원



매운치킨 추천


 중국식 매운소스를 사용했다고 하더니 치킨 박스를 열자마자 색다른 향이 났습니다. 양념도 넉넉히 잘 묻혀져 있고 치킨에 고추씨가 꽤 많이 보이더라고요. 비비큐는 닭이 대체적으로 큰 편인데 마라핫치킨에 사용된 닭 사이즈는 조금 작아보였습니다. 대신 양이 평소보다 더 넉넉한 것 같았어요.


BBQ 마라핫치킨


 비비큐 마라핫 치킨은 홈페이지 소개와 달리 튀김옷이 바삭하진 않았습니다. 대신, 찹쌀 탕수육과 같이 굉장히 쫄깃하더라고요. 중국식 매운 깐풍기스럽기도 한 것 같습니다. 저는 찹쌀 탕수육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라 마라핫치킨의 튀김옷이 맛있었습니다.


비비큐 마라핫치킨


 양념은 다소 익숙하면서도 인공적인 맛이었어요. 다른 분들은 신라면맛이 난다며 신라면 치킨이라고도 하더라고요. 신라면 스프맛의 늬앙스가 느껴지긴 합니다. ㅎㅎ 그래도 전 이 양념이 최근 먹은 매운치킨 중 가장 맛있게 먹었습니다. 입 안이 아플 정도로 매운 건 아니지만 얼얼하고 이마에 땀도 조금 나더라고요. 개인적으론 굽네 볼케이노, 멕시카나 땡초치킨, 또래오래 핫양념치킨 보다 더 매운 것 같습니다.



마라핫치킨


 비비큐 마라핫치킨도 치밥 열풍에 이어 소스를 밥에 비벼 먹으면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먹고 남은 치킨의 살만 분리한 뒤 다음날 밥에 비벼 먹어봤어요. 매운맛도 여전히 살아있고 달고 짜고 매운 소스맛이 더 잘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밥이랑 먹으니 양념이 더 맛있게 느껴졌어요. 다음에는 순살 혹은 윙으로 또 주문할 것 같아요. 양념도 좀 넉넉하게 더 달라고 해야겠습니다. 그래도 비비큐에선 황금올리브 핫 윙이 1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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