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튼아너스(Hilton HHonors) 힐튼 다이아몬드 실물카드 수령기


 안녕하세요. 강시현입니다. 올 한 해동안 열심히 여행을 다녔습니다. 저는 원래 여행을 잘 다니지 않았는데 어느 날 훌쩍 여행을 떠났는데 그 경험이 너무 좋아서 그 후로 여행을 자주 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이렇게 여행 관련 블로그도 운영하게 되었네요. 호텔이니 항공이니 마일리지니 이런 것도 하나도 몰랐는데 어느덧 초보자 티를 벗어내고 조금씩 알아가고 있으니 참 신기한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힐튼 호텔의 멤버쉽제도인 힐튼아너스 (Hilton HHonors)의 다이아몬드 카드 수령기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힐튼아너스 다이아몬드카드



 힐튼 호텔은 제가 처음으로 이용한 글로벌 체인 호텔입니다. 그 이전에는 미국으로 컨퍼런스를 가게 되더라도 비지니스 호텔 위주로 숙박을 하곤 했었죠. 그리고 일본 여행을 갔을 때에도 료칸이나 도큐레이 / 레오팔레스 같은 호텔을 이용했지 힐튼 / 하얏트 같은 글로벌 체인 호텔은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이 세계를 알게 되었고 실제로 BRG (부럽지) 신공이나 멤버쉽 혜택을 받게 되면 글로벌 체인호텔의 가격이 비지니스 호텔과 가성비로 따져봤을 때 그렇게 차이가 안 난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Hilton HHonors



 2016년 올 한 해 동안 열심히 힐튼 호텔을 이용해서인지 2017년도 힐튼 다이아몬드를 달게 되네요. 얼마 전에 2018년 3월 31일까지 힐튼아너스 다이아몬드 회원을 가지게 되었다는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제가 힐튼 호텔에 대해서 몇 번 글을 올리면서 힐튼아너스 멤버쉽 등급에 대해서 몇 번 설명을 해드린 적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힐튼 다이아몬드



 일단 힐튼 호텔은 등급이 블루 - 실버 - 골드 - 다이아몬드의 4단계로 나뉘어 있습니다. 그중에서 의미가 있는 등급은 골드등급 이후부터입니다. 힐튼 골드부터 조식을 챙겨주기 때문이죠. 게다가 클럽라운지 층으로 방이 업그레이드가 되면 라운지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힐튼 다이아몬드 회원의 경우에는 룸 업그레이드 유무와 상관없이 라운지 억세스와 조식이 무료로 제공됩니다. 자세한 다이아몬드 회원의 특전은 다음과 같습니다.


힐튼아너스 다이아등급 혜택



 올해에는 작년 힐튼 다이아몬드 대란 사건으로 많은 사람들이 힐튼 호텔의 혜택을 누릴 수 있었는데 내년에는 다들 어떻게 되려는지 모르겠네요. 게다가 하얏트 호텔의 멤버쉽 제도가 내년부터 '월드 오브 하얏트'로 사실상 개악이 되었고 메리어트와 스타우드가 합병이 되면서 어수선한 분위기입니다. 저는 힐튼 호텔 위주로 이용을 할 생각인데 조만간 호텔 업계에서 최상위 고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SC나 SM이 또 하나 터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힐튼호텔 다이아몬드 실물카드 수령기입니다.






 힐튼에서도 회원카드를 프랑스에서 보내는 것 같네요. 저번에 하얏트 호텔에서도 프랑스에서 보냈는데 프랑스가 이런 걸 관리하기가 좋은가봅니다. 분명히 봉투는 Addison, TX라고 적혀있는 것 같은데 왜 프랑스 우체국이 찍혀 있는지 신기하네요. 제가 알기로 힐튼 호텔 본사는 텍사스주 댈라스에 있다고 합니다.




힐튼 다이아멤버쉽 혜택



 봉투를 개봉하니 힐튼 Diamond VIP 특전에 대해서 나옵니다. 무료 와이파이, 룸 업그레이드,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억세스, 무료 조식이 제공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힐튼 멤버들은 누구나 받는 힐튼 디스카운트 요금이 있고요. 힐튼에서 숙박 시 받는 베이스 포인트의 50%를 추가로 받게 됩니다. 그리고 포인트 숙박으로 5박을 할 때 마지막 1박 요금은 무료가 됩니다. 



힐튼 다이아몬드 카드


힐튼 다이아카드



 두구두구! 드디어 대망의 힐튼 다이아몬드 카드입니다.  위에 Hilton HHonors 라고 적혀 있고 하단에는 제 이름과 힐튼 회원번호 그리고 Diamond 등급과 함께 유효기간이 2018년 3월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약간 느낌이 호텔에서 주는 룸키 같기도 한데 나름 예쁘게 잘 나온 것 같네요.





 뒷 장에는 힐튼 호텔의 브랜드들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 힐튼에서 가장 좋은 최상위 브랜드는 콘래드 호텔과 왈도프 아스토리아입니다. 한국에서는 콘래드 호텔이 서울 여의도 IFC몰에 있습니다. 그리고 힐튼 부산 호텔이 내년 4월 중으로 오픈할 예정입니다. 모든 객실을 스위트룸으로 만든다고 해서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곳인데 관련된 내용도 제가 포스팅으로 올려놨습니다.



힐튼 다이아 카드




 그리고 흑백으로도 찍어보았습니다. 이 사진은 제가 최근에 구입한 후지 X70으로 찍은 사진인데 뭔가 독특한 후지만의 감성이 있는 것 같아요. 이제 이 카메라로 여행을 다니면서 사진을 찍을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네요. 제가 자주 방문하는 이웃 블로거 분들 중에서 사진을 잘 찍는 분들이 많으신데 (Feat. 청춘일기님, 친절한민수님, 오로라공주님) 블로그를 볼 때마다 감탄이 나오더라고요. 저도 사진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ㅎㅎ



@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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