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두퍼 버거 강남, 트러플 버거, 슈퍼 더블 버거, 갈릭 프라이즈, 마쉬멜로우 초코 쉐이크 후기
- 시현의 화양연화/그것이 먹고싶다
- 2022. 11. 2. 01:05
슈퍼두퍼 버거 강남, 트러플 버거, 슈퍼 더블 버거, 갈릭 프라이즈, 마쉬멜로우 초코 쉐이크 후기
샌프란시스코 버거 맛집으로 알려진 슈퍼두퍼 강남점이 오픈했습니다. 오픈이 한차례 미뤄져서 11월 1일이 공식 오픈일인 줄 알았는데 가보니 11월 6일 그랜드 오픈일이고 오픈 이벤트도 6일 기준으로 진행하더라고요. 인스타나 블로그로 엄청 줄 서는지 살짝 동향을 보았는데 예전 쉑쉑이나 고든 램지 버거만큼 줄 서는 느낌이 아닌 거 같아 부랴부랴 가보았습니다.
슈퍼두퍼 버거 한국 1호점, 강남점. 강남역보다 신논현역이 가깝고 역 근처 교보문고 옆 빌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2층까지 매장을 사용하고 있어 규모는 꽤 크더라고요.
저녁 6시가 좀 넘어 도착했는데 다행히 앞에 8분정도 계셨습니다. 직원분께서 미리 메뉴판을 보여주시고 순서가 되면 키오스크로 안내해주십니다. 키오스크가 2대 있던데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으나 한대만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주문은 꽤 빨랐는데 슈퍼 두퍼가 조리 기본 시간이 약 30분 정도 걸려서 주문 후 시간이 좀 더 걸렸던 거 같네요.
제가 알기론 토핑도 추가하거나 뺄 수 있다고 들었는데 키오스크에 따로 추가 요청 사항이 없는거 같더라고요. 여쭤보진 못했는데 담엔 어떻게 되는 시스템인지 물어보긴 해야겠네요.
매장이 꽤 커서 그런지 밖에 선 줄에 비해 테이블은 꽤 비어있었습니다. 사이드에는 물티슈, 빨대, 후추, 소금 등 가져갈 수 있는 코너가 마련되어 있고 비비드 한 색감의 사진이 걸려있더라고요.
2층으로 올라가는 길. 1층 층고가 높아서 그런지 계단이 꽤 가파르네요.
2층은 자리가 비는대로 직원분들께서 자리 정리를 빠르게 해 줘서 그런지 엄청 번잡해 보이진 않았습니다.
주문 후 약 20분 뒤 1층에서 가져온 트러플 버거.
슈퍼두퍼 버거의 시그니처라고 해서 주문해보았습니다. 생트러플을 사용해서 그런지 트러플 향이 거북하지 않고 은은하게 나는 게 특징이었던 거 같습니다.
패티가 싱글이라 엄청 육즙이 느껴지진 않았고 트러플 AOP 버터를 사용했다고 적혀있던데 그래서인지 빵에 기름이 좀 많이 도는 느낌이었습니다.
트러플 버거는 야채가 없어서 다소 느끼하게 느껴질 수 있으니 콜라는 필수였는데 수제 피클이 함께 나와서 좋았습니다.
슈퍼 더블 버거, 갈릭 프라이즈, 마쉬멜로우 초코 쉐이크. 초코 쉐이크는 좀 죄책감 드는 맛인데 제티를 쉐이크로 만든 느낌이라 생각보단 평범했습니다.
쉑쉑도 더블을 좋아하는 편이라 여기서도 슈퍼 더블 버거로 주문해봤습니다. 육향이 엄청 좋단 느낌은 못 받았지만 토마토나 야채가 신선해서 프레시한 느낌이 좋더라고요. 개인적으론 트러플보다 슈퍼 더블 버거가 더 맛있었습니다.
의외로 맛있었던 갈릭 프라이즈. 샌프란시스코에서 슈퍼두퍼를 먹어본 지인분은 이거 갈릭 프라이즈 맞냐고 놀라시던. k가 붙은 결과물인가 봅니다. 개인적으론 뭔가 마늘 치킨 느낌이라 꽤 맛있게 먹은 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버거는 평범했고 슈퍼두퍼에 다시 간다면 이 프라이즈가 먹고 싶어서 갈 것 같은 느낌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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