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페 에어쿠션 스킨핏 톤업 구입 후기, 샤넬 르블랑 로지 쿠션 사용감 비교

아이오페 에어쿠션 스킨핏 톤업 구입 후기, 샤넬 르블랑 로지 쿠션 사용감 비교

샤넬 톤업쿠션인 르블랑 로지 쿠션의 대체 제품으로 아이오페 에어쿠션을 많이 추천하더라고요. 샤넬 제품 베이스가 제가 원하는 피부 표현하기에 참 잘 맞아서 늘 구입해서 쓰고 있는데요. 사실 리필도 없고 가격이 8만원대라 또 구입해야 하나? 살짝 망설여졌습니다. 아이오페 에어쿠션은 롯데 ON 쇼핑몰에서 구입하였는데요. 리필 없이 19,660원에 마스크팩 2종, 아이오페 기초 제품 사은품까지 함께 왔습니다. 완전 똑같지 않더라도 제발 원하는 피부 표현만 나오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테스트해보았습니다.

사진에는 마스크팩 2종이 빠져있는데 에어쿠션 스킨핏 톤업 15g +베스트3종+메쉬파우치+마스크2매 구성입니다. 리필이 들어있는 구성도 있는데 혹시 제품이 안맞으면 곤란하니 리필없이 구입했습니다. 샤넬은 11g인데 에어쿠션은 15g 되네요. 가격도 저렴한데 양도 더 많고 사은품도 많이 주니 좋습니다.

사은품은 아이오페에서 요즘 엄청 밀고 있는 스템3 앰플 10ml. 리포솜화 된 제형치고는 끈적임이 남는편인데요. 갈색병 앰플과 번갈아가며 잘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히알루로닉 크림도 20ml 샘플인데 로션 질감에 살짝 끈적임이 느껴지지만 수분감 있는 크림이라 좋았습니다. 크림의 향은 좀 진해서 싫어하시는 분이 계실 것 같긴 하네요.

무광, 베이비 핑크 색상의 에어쿠션 케이스. 케이스는 동글동글 예쁜 것 같습니다. 

뒷면에는 제품명과 SPF 지수가 적혀있는데오. 에어쿠션은 SPF42/PA++ 제품입니다. 생각보다 높네요. 참고로 샤넬 톤업쿠션은 SPF30/PA++ 입니다.

내부도 깔끔한 편이고 거울에는 보호 스티커는 붙어있지 않습니다.

말랑 쫀득한 아이오페 스펀지. 저는 스펀지는 뭐가 좋고 뭐가 나쁜지 잘 모르는 편이라 설명이 좀 어렵네요.

내용물을 열어보면 역시 스티커가 붙어 있지 않습니다.

스펀지에 한번 찍어보았는데요. 한번만 찍어도 이렇게 많이 묻어나옵니다.

얼굴은 좀 그렇고 손등에 살짝 찍어서 사진 촬영해봤는데요. 샤넬 톤업쿠션에 비해 흰끼가 조금 더 돕니다. 색소가 더 많이 들어 간 느낌이 자외선 자단 치수가 높아서 그럴 수도 있는거 같아요. 어쨌든 실제로 얼굴에 발랐을때도 양 조절을 잘해야하고 많이 두드려줘서 자연스럽게 톤업 시켜주는게 중요하더라고요. 얼굴에 발랐을때 느낌은 쿨링감이 좋고요. 마스크나 옷에 묻어나는건 샤넬이나 아이오페나 똑같았습니다. 아이오페가 에어쿠션이라 더 가벼운 질감을 예상했는데 크게 차이는 없었습니다. 처음에 발랐을땐 확실히 샤넬 제품이 더 자연스럽게 톤업이 되고 색상이 더 예쁘단 생각을 했는데요. 시간이 조금 지나니 아이오페 제품도 점점 자연스러워지고 블러셔를 사용하니 원하는 피부표현이 가능했습니다. 이 때문에 아이오페 에어쿠션도 나쁘지 않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베이스 제품이라 돈을 크게 들이고 싶지 않았는데 아이오페 제품이 다행히 만족스럽네요. 저는 샤넬 톤업쿠션 대체해서 계속 사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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