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 파스토, 트러플 파스타, 트리콜로레, 안심 스테이크 런치

청담 파스토, 트러플 파스타, 트리콜로레, 안심 스테이크 런치

오랜만에 또 올리는 파스토 런치 후기입니다. 요즘 연말이라 평일 런치타임도 만석인 경우가 많고 저녁이나 주말은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방문이 힘들더라고요. 평일은 12시부터 영업을 하고 일요일은 운영하지 않습니다. 전통 이탈리안 레스토랑이어서 간은 좀 쎈편이고요. 미슐랭 더플레이트를 받은 파스타가 맛있기로 소문난 곳입니다. 



추운 겨울 햇빛이 잘 드는 창가 자리에 착석.



주문을 하면 식전빵과 드링크가 나옵니다. 드링크는 그때그때 바뀌는데 새콤한 맛은 거의 비슷하고요. 식전빵은 트러플버터와 올리브오일에 찍어 먹으면 맛있습니다.



파스토에서 꼭 주문하는 식전 요리 중 하나인 트리콜로레. 관자 4개가 나옵니다. 저는 관자와 얇게 슬라이스한 깻잎을 함께 먹을때가 제일 맛있더라고요. 와인에 절인 양파도 상큼해서 느끼함을 잡아줍니다.




파스토 트러플 크림 파스타. 가격이 쎈 편인데 트러플이 정말 듬뿍 올려져 나옵니다. 향도 그만큼 진하고요.




슬라이스 된 트러플은 아래 소스와 전체적으로 비벼서 먹으면 되고요. 면이 타야린면 같은데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우니 파스타와 더불어 파스토에서 사랑받는 메뉴 중 하나인데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안심 스테이크.



쉐프님 추천 굽기로 부탁드리면 그 날 고기 상태에 따라 알맞게 구워주시더라고요. 개인적으로 미듐 레어를 선호하는 편인데 굽기가 적당하고 좋았습니다. 파스토는 뭐 이젠 믿고 먹는거 같아요. 언제가도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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