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포갈릭 4인 식사권 갈릭 스노우윙 피자, 갈릭페뇨 파스타, 콥 샐러드

 지난번 매드포갈릭 식사 이후로 드디어 저에게 매드포갈릭 4인 식사권이 생겼습니다. 발급되고 한달 안에 식사권을 사용해야하기 때문에 비교적 빠른 시일내에 재장문을 하였습니다. ㅎㅎ 이번에 개봉한 로건도 심야영화로 예약해놓아 겸사 겸사 온 것이기도 하고요. ㅎㅎ 


매드포갈릭 4인 식사권


 2월 방문했을땐 아직도 눈꽃 설레임 시리즈라고 투덜투덜 거렸었는데 이번엔 메뉴판부터 싹 바뀌었더라고요. 핑크와 민트 조합은 언제나 옳습니다. 메뉴판이 화사해서 눈에 쏙 들어왔습니다. ㅎㅎ



매드포갈릭 3월 메뉴


 매드포갈릭 3월 신메뉴 중에서 트리플 미트 페투치니 크림 파스타와 버라이어티 갈릭 라이스가 왠지 제 취향일 것 같았습니다. ㅎㅎ 다음 방문땐 신메뉴를 먹을 수 있어서 설레네요. ㅎㅎ 이번엔 4인 식사권을 쓰러 온 만큼 칼주문하였어요. 4인 식사권은 콥 샐러드, 갈릭 라이스, 갈릭 스노윙 피자, 그리고 갈릭 페뇨 파스타가 제공됩니다. 2인이서는 배가 부를 것 같고 3인 정도면 딱 알맞게 식사할 것 같은 양이네요. 물론 제가 매드포갈릭에선 2인을 맡고 있기 때문에 일행으로 시현님을 데려갔습니다. ㅎㅎ


매드포갈릭 콥 샐러드_1


매드포갈릭 콥 샐러드_2


 매드포갈릭에서 식사 주문시 최소 15분 정도 걸리는 편이에요. 콥 샐러드는 채소만 준비하면 되고 이날은 늦은 시간 방문해서 그런지 샐러드 메뉴가 엄청 빨리 나오더라고요. ㅎㅎ 콥 샐러드는 서빙하시는 직원분께서 샐러드 볼에 준비된 채소와 샐러드 소스를 직접 넣고 믹스해서 접시에 담아주세요. 볼거리가 있는 메뉴라서 좋은 것 같아요.


매드포갈릭 콥 샐러드 (Mad for garlic cobb salad): 17,900 원



매드포갈릭 콥 샐러드_3


 연한 채소에 체다 치즈, 토마토, 그리고 닭가슴살에 쉐리와인 비네거 드레싱을 버무린 메뉴에요. 소스는 상큼한 맛이 나서 스타터 메뉴로는 정말 손색없는 것 같기도 하고요. 체다 치즈도 두툼하게 썰려 있고 닭가슴살도 꽤 양이 있더라고요. 스타터 메뉴는 올리브 쉬림프 카슈엘라 밖에 먹어보질 못했는데 매드포갈릭 콥 샐러드도 가끔 먹고싶을 것 같아요. ㅎㅎ


와이트베리와인쿨러_1


 이번엔 4인 식사권으로 온 만큼 특별히 음료도 주문해보았어요. 메뉴판에 평소에 못보던 굉장히 예쁘고 상큼해보이는 음료가 있더라고요. ㅎㅎ 바로 레드/화이트 베리 와인 쿨러 입니다. 저는 화이트 베리 와인 쿨러로 주문하였어요.


와이트베리와인쿨러_2


 화이트 베리 와인 쿨러입니다. ㅎㅎ 얼음을 너무 많이 넣어주셔서 메뉴판의 비주얼은 찾아보기 힘들었지만! 생각보다 훨씬 맛있더라고요. ㅎㅎ 스파클링 화이트 와인인데 도수가 정말 낮아서 알콜은 정말 미묘하게 느껴지는 수준이에요. 시현님은 알콜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고도 하시더라고요. 얼음을 너무 많이 채워주셔서 와인잔에 든 블루베리와 라즈베리를 빼먹기 조금 힘들었습니다. ㅎㅎ 그래도 맛있었으니 추천드립니다.


갈릭페뇨 파스타_1


 와인 쿨러와 콥 샐러드는 먹는 사이 저의 애정 메뉴 중 하나인 갈릭페뇨 파스타가 도착했습니다. ㅎㅎ 매드포갈릭에서 가장 매운 오일 파스타이기도 합니다. 처음에 먹었을 땐 뭔가 라면맛같기도 해서 그닥 좋아하진 않았는데 점점 중독되는 것 같아요. 이 파스타 소스는 정말 배우고 싶을 정도입니다. ㅠㅠ


갈릭페뇨 파스타 (Garlicpeno pasta): 19,800 원



갈릭페뇨 파스타_2


 요즘 갈릭페뇨 파스타를 먹으면서 느끼는 건데 맛이 살짝 후쿠오카 멘타이중의 쯔께멘과 비슷한 것 같아요. 겹치는 향신료가 있는 건진 모르겠지만 정말 멘타이중을 떠올리게 하는 맛입니다. +_+


갈릭시즐링 라이스_1


 매드포갈릭 4인 식사권 3번째 메뉴인 갈릭 시즐링 라이스가 도착하였습니다. ㅎㅎ 식사권에 매드포갈릭 시그니처 메뉴들만 구성되서 그런지 아주 갈릭 파티입니다. ㅎㅎ 랜치 소스가 뿌려져 있지만 라이스 자체의 간도 강하고 날치알, 마늘 등 부재료 때문인지 소스 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는 편이에요.

갈릭시즐링 라이스 (Garlic sizzling rice): 21,900 원


갈릭시즐링 라이스_1


 갈릭 후레이크를 넣고 슥슥 비벼준 뒤 한 스푼 크게 떠서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ㅎㅎ 오늘따라 날치알도 많아 보이는 것 같아요. 4인 식사권인데 음식 퀄리티가 제 돈 주고 먹을 때보다 더 잘나오는 느낌이네요. ㅎㅎ


갈릭 스노윙 피자_1


 마지막으로 갈릭 스노윙 피자까지 나왔습니다. ㅎㅎ 치즈는 무조건 많이 뿌려달라고 합니다. 짤 수도 있다는데 아무리 뿌려도 전혀 안짜더라고요. 갓 나왔을 때 돌돌 말아 먹으면 정말 맛있는 피자이지요. 씬 피자를 별로 안좋아하는데 갈릭 스노윙 피자는 정말 맛있더라고요.


갈릭스노우윙 피자 (Garlic snowing pizza): 22,800 원


갈릭 스노윙 피자_2


 이 날도 배가 꽤 불렀는데 3조각은 먹고 남은 피자는 포장해왔습니다. 이렇게 배불리 먹고 와인 쿨러 6,900 원 결제, 주차권까지 받으니 뭔가 죄송스런 기분이네요. 매드포갈릭만큼 이벤트가 후한 곳도 요즘 없는 것 같아요. ㅎㅎ 다음엔 신메뉴를 먹으러 또 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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