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역 카페, 스물다섯, 삼성동 앤티크한 감성 카페 추천, 크림초코라떼, 황금향 에이드

선릉역 카페, 스물다섯, 삼성동 앤티크한 감성 카페 추천, 크림초코라떼, 황금향 에이드

원래는 삼성중앙역 근처에 있는 티컬렉티브 삼성점에 가려고 했는데 휴일이라 대기팀이 엄청 많더라고요. 20팀 대기인데 75분 웨이팅. 티컬렉티브를 나와서 횡단보도를 건너 정릉 쪽으로 가면 예쁜 아기자기한 카페가 많은데요. 그중 카페 스물다섯을 가기로 했습니다. 스물다섯은 삼성중앙역에서 가장 가깝지만 선릉역에서도 충분히 걸어올만한 거리인 것 같아요. 앤티크한 내부 인테리어가 매력적인 이 곳. 편안한 분위기에 맛있는 크림초코라떼와 황금향 에이드를 마셨습니다. 디저트, 음료도 너무 예쁘게 나오기 때문에 추천드리고 싶은 곳이에요.

1층에는 온도라는 소고기 오마카세 집이 있고요. 카페 스물다섯은 지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선릉과정릉 근처가 바람이 시원해서 산책하기 정말 좋은데요. 산책 왔다가 스물다섯 카페 들리면 힐링되고 좋은것 같아요. 테이블은 7테이블 정도 있는 소규모의 카페입니다.

매장에 들어서면 왼쪽편에 있는 사이드 룸. 앉아서 놀기엔 좀 불편해보이는데 사진은 기가막히게 이쁘게 나오더라고요.

뭔가 촌스러운 듯 어수선한 부분이 있는데 어떤 곳은 또 엄청난 감성이 뿜어져 나오는 이 곳.

디저트도 정말 예쁘게 나와서 세트 메뉴로 주문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저는 상큼한 것이 먹고 싶어서 황금향 에이드로 골랐습니다. 가격은 6,500원. 크림초코라떼는 7천원. 아이스로 주문하였어요.

테이블에 앉기 전에 한 컷. 노란 조명이 은은해서 진짜 분위기 있어요.

카페 스물 다섯. 하나는 음료 도장 쿠폰. 다른 하나는 아메리카노 2천원 할인 쿠폰. 혜자에요.

무료로 가져갈 수 있게 배치해놓은 커피향 방향제.

주문이 좀 밀려서 카페 이곳저곳 사진도 찍고 책도 보고 놀다보니 직원분께서 주문한 음료를 가져다 주셨어요. 직원분도 진짜 친절하세요.

눈으로 봐도 상큼함이 느껴지는 황금향 에이드. 상콤 새콤한거 드시고 싶다면 강력 추천. 진짜 맛있어요. 왼쪽은 초코 크림이 흘러내리는 엄청난 비주얼의 크림초코 라떼.

아래에 있는 황금향을 잘 섞어서 마시니 진짜 맛있더라고요. 다음에도 또 먹고 싶어서 강력 추천.

초코는 윗부분이 크리미하고 달달해서 위쪽부터 좀 마시다가 섞어 먹어도 좋더라고요. 초콜릿도 저렴한 맛이 아니고 생초콜릿 느낌이라 정말 맛있었어요. 초코 떠먹으라고 미니 스푼도 주셔서 마지막에 바닥에 남은 초콜릿까지 싹싹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