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논현역 맛집, 정돈, 수제 돈까스, 안심 카레 돈까스
- 시현의 화양연화/그것이 먹고싶다
- 2019. 10. 2. 00:00
신논현역 맛집, 정돈, 수제 돈까스, 안심 카레 돈까스
블로그에만 세번째 포스팅중인 정돈 돈까스. 강남역에서 걸어가면 약 15분정도 걸리고 신논현역은 5분 거리로 매우 가깝습니다. 요즘 정돈 돈까스처럼 살코기를 살짝 덜 익혀 촉촉한 느낌의 돈까스가 많이 판매되더라고요. 예전엔 정말 특색있었는데 점점 후발주자들에게 따라잡히는 모습. 그래도 갈때마다 꾸준한 맛을 내는 집인 것 같습니다. 평일에는 12시를 좀 넘어야 웨이팅이 있고요. 오픈은 11시 30분 부터인데 밖에 앉아있어야하니 너무 일찍 안가도 될 것 같습니다.
깔끔한 정돈 실내 인테리어. 여름엔 밖에서 기다리기 많이 힘들었는데 가을이라 확실히 선선하네요. 5분 일찍 도착해서 메뉴 먼저 주문한 뒤 입장하였습니다.
돈까스를 많이 못먹어서 카레랑 꼭 함께 주문. 안심 돈까스 카레 가격은 14,000원.
돈까스 모양은 그냥 안심 돈까스가 더 예쁜데 맛은 크게 차이 없더라고요. 돈까스 양도 넉넉하고 카레도 넉넉하게 나옵니다.
오늘은 좀 더 묽게 느껴지는 정돈 카레. 맵기는 3단계로 했는데 엄청 맵진 않아요. 개인적으로 깊은 맛이 없어서 살짝 아쉽습니다. 양파만 더 볶아서 넣어도 훨씬 맛있을텐데.
할라피뇨, 무 절임, 김치. 느끼함을 잡아 줄 삼총사. 돈까스 소스에 깨소금과 겨자가 들어있습니다.
안심 돈까스는 돌판에 소금이 뿌려져 나오는 것이 특징. 레몬 소금 대신 와사비가 있었으면 좀 더 좋지 않을까 하네요. 정돈은 그래도 돈까스 소스보다 소금에 찍어먹는게 제일 맛있습니다. 안심 돈까스 가격은 14,000원. 카레 구성과 가격이 같아서 느끼한걸 잘 못드시면 안심 돈까스 카레로 주문하시면 될 것 같아요. 혹은 돈까스 2개에 카레 단품 추가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폭신폭신한 식감의 안심 돈까스. 언제 먹어도 맛있네요. 여름엔 더워서 그런지 6조각도 많다고 생각했는데 이 날은 게눈 감추듯 다 먹었어요. 강남역 돈까스는 역시 정돈입니다.
'시현의 화양연화 > 그것이 먹고싶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스토, 청담 파스타 맛집, 2019 미쉐린 더플레이트 (0) | 2019.10.06 |
---|---|
선릉역 카페, 스물다섯, 삼성동 앤티크한 감성 카페 추천, 크림초코라떼, 황금향 에이드 (0) | 2019.10.04 |
비비큐 뱀파이어 치킨, 2단계 블러디 맛, 6600원 이벤트가로 먹어보기 (0) | 2019.10.01 |
중앙해장, 삼성역 곱창 맛집, 곱창전골 (0) | 2019.10.01 |
롯데리아 오징어버거 세트, 아재버거, 토네이도, 40주년 레전드 판매 (0) | 2019.09.30 |
이 글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