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카페(Touch cafe), 무인 자판기 커피, 아이스 라떼 먹어보기

터치카페(Touch cafe), 무인 자판기 커피, 아이스 라떼 먹어보기

터치카페는 무인 자판기 커피집입니다. 요즘 이런 무인 자판기 커피 전문매장이 많이 생긴다고 하네요. 300만원으로 무인카페 차리기 책이 연관 검색으로 뜨던데 관련 있는 곳인지는 모르겠네요. 무인카페 창업 비용이 그만큼 저렴하다는 거겠죠. 요즘 키오스크, 무인포스가 워낙 활성화되어 있기도 한데 이런 무인 자판기 커피는 어떤 맛일지 궁금해서 들려보았습니다.




밖에서 보면 소규모의 예쁜 개인 카페, 드립 커피 전문점처럼 인테리어를 해놓았더라고요.




터치카페는 유럽산 커피 원두를 사용한다고 적혀있었습니다. 프랑스 3대 커피인 메오, 이태리 전통 에스프레소 페레날레를 경험해볼 수 있더라고요. 특이하게 라떼 종류에서 피스타치오 라떼, 스페쿨러스 라떼가 있었는데 이번엔 그냥 카페라떼로 전문해보았습니다.





아이스 카페라떼는 2,400원. 무인 자판기 커피라서 전반적으로 가격이 정말 착하더라고요.




자판기에서는 추출된 따뜻한 음료만 나오고 아이스로 주문하면 바로 옆에 있는 플라스틱 컵에 얼음을 담고 부어줘야하는 시스템. 시럽도 하나 구비되어 있고 전반적으로 깔끔한 모습이더라고요.





터치카페에서 먹어보는 카페라떼. 맛은 좀 씁쓸한 편이었고 우유 맛이 잘 안느껴지더라고요. 우유가 제대로 나온 게 맞는 건지 좀 의심될 정도. 솔직히 카페라떼는 진짜 맛이 없어서 다음엔 사먹지 않을꺼 같고요. 터치카페를 또 이용한다면 저렴한 아이스 아메리카노정도 먹어볼 것 같습니다.





내부는 매우 시원해서 좋았고 관리하는 사람이 계속 있는건 아니지만 되게 깔끔하게 유지되고 있더라고요. 자판기 뒤에는 잠깐 쉬어갈 수 있는 바가 있었고 의자는 없었어요. 의자, 테이블은 매장마다 다른 것 같더라고요. 요즘 패스트푸드점도 거의 다 무인으로 바뀌어가는 추세인데 무인 자판기 커피도 이렇게 세련되게 매장이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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