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보틀 역삼 3호점, 강남 n타워 오픈, 뉴올리언스 아이스 커피

블루보틀 역삼 3호점, 강남 n타워 오픈, 뉴올리언스 아이스 커피

드디어 블루보틀 3호점이 역삼에 오픈하였습니다. 블루보틀 역삼 위치는 강남역과 역삼역 사이 강남 N타워 1층인데요. 그동안 오며가며 블루보틀 공사현장만 보다 드디어 오픈한다는 소식에 잠깐 시간을 내어 다녀왔습니다. 아무래도 이곳이 오피스 상권이다 보니 인테리어도 대나무를 이용한 목재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더라고요. 블루보틀 3호점 운영시간은 오전 7시반부터 오후 8시반 운영한다고 하더라고요. 스타벅스, 할리스 커피 등 워낙 커피 프랜차이즈가 많은 곳인데 블루보틀이 들어서니 경쟁 구도도 흥미롭게 느껴집니다. 

대기하는 동안 에티오피아 원두를 드립으로 내린 아메리카노를 나눠주더라고요. 대기줄이 좀 길었는데 매장 안까지 약 20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

블루보틀 메뉴

드리퍼를 새로 사야해서 블루보틀에서 하나 구입할까 고민하다 일단 한번 참았는데요. 드리퍼, 카라페, 커피필터까지 구입하면 49,700원. 8월말쯤 블루보틀 역삼점 오픈 기념 MD가 나온다고 합니다.

블루보틀은 이렇게 매장에서 드립 커피로 커피를 내어주는 것이 특징이죠. 지난번 커피 클래스때 만나신 분들은 블루보틀 커피가 너무 맛이 없다고 하던데 나라별로 블루보틀 맛이 조금 다르다고 하더라고요. 다음에 시간 내어 매장에서 갓 내린 드립 커피를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이번엔 테이크아웃으로 뉴올리언스 아이스커피를 주문하였네요.

굿즈중엔 블루보틀과 콜라보레이션한 펠로우 주전자가 가장 탐나더라고요. 가격은 15만원.

드립 카라페는 19,000원, 드리퍼는 26,000원. 필터는 30매에 4,700원. 필터가 갯수에 비해 비싸서 나중에 필터는 다른걸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20분 기다림 끝에 블루보틀 아이스커피 뉴올리언스 테이크아웃 완료. 오피스에서 냠냠 맛있게 먹었습니다. 뉴올리언스는 좀 라이트한 라떼 맛이고요. 단 맛도 약한데 살짝 써서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은 느낌이네요. 스타벅스 콜드브루 라떼에 익숙하신 분들은 좀 맛없다고 느끼실지도... 한국에 들어온 블루보틀이 전체적으로 얘기 들어보면 맛이 없다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갬성 커피는 갬성으로 먹어야.. (죄송합니다.) 블루보틀 역삼 탐방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