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시조 런치 오마카세, 현대 그린 바우처, 카드 할인 정보

스시조 런치 오마카세, 현대 그린 바우처, 카드 할인 정보

오랜만에 스시조에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스시조가 가격이 오르면서 오른 가격만큼 오히려 경쟁력이 떨어졌다고 생각해서 한동안 방문하지 않았는데요. 현대 그린 바우처 사용 가능하기도 하고 현대 그린카드로 10% 할인받을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이날은 곧 만료 예정인 그린 바우처를 털려고 방문했고 메리어트 포인트 적립 대신 바우처 제외 금액 10% 할인받았습니다. 예전엔 미리 예약 없이 자리가 거의 나지 않았는데 요즘은 취소 자리가 생각보다 수월하게 잡히더라고요. 갑자기 생각나서 가고 싶었는데 다행히 이 날도 취소 자리를 예약하여 다녀왔습니다. 스시조 런치는 22만 5천원입니다.

자리에 착석하면 따뜻한 녹차와 차가운 녹차 중 선택해서 내어주십니다.

웨스틴 조선 호텔, 스시조 런치 오마카세.

스타터로 새우튀김을 곁들인 대게 신조가 나왔습니다.

신조는 가운데 보이는 동그란 어묵을 말하는 건데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큼직한 전복을 반 갈라 통으로 내어주는 스시조.

스시조 전매특허 게우 소스. 게우 소스 먹으러 스시조 찾는 사람이 접니다. 진짜 맛있어요.

전복 먼저 소금에 한 점, 게우 소스와 한 점 먹고 남으면 샤리를 내어주시는데 비벼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사시미 찍어먹을 뼈간장 내어주시고요.

참돔과 광어 지느러미가 나옵니다.

문어.

스시 첫 스타트는 전갱이로 시작합니다.

다음은 한치가 나왔습니다. 굉장히 녹진하고 달달한 한치라 너무 맛있더라고요.

껍질을 살짝 아부리한 제주 벤자리돔.

여름에 먹는 잿방어도 꽤 맛있더라고요.

 

야끼모노로 방어 가맛살이 나옵니다. 가맛살은 턱밑살이라고 알려주시더라고요.

백합이 들어간 시원한 스이모노도 나와줍니다.

아까미즈께.

참치 대뱃살.

오도로였나 기억이 잘 안나는데 많이 기름져서 손으로 먹으라고 직접 쥐어주시더라고요.

청어.

스시조 하이라이트. 우니와 새우를 듬뿍 넣어 스시노리에 싸서 주십니다.

입 한가득 들어가는데 정말 맛있더라고요. 역시 이런 피스가 있어야 스시조에 온 느낌이 나는 거 같습니다.

고등어 봉초밥.

마지막 장어로 마무리.

언제 먹어도 달달한 교꾸.

디저트는 상큼한 셔벗과 호지차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

이러저러한 일로 한참 스시조롤 못 오다 약 1년 만에 다시 방문하였는데요. 오랜만에 와서 그런지 다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구성이 크게 변하지 않았지만 맛 역시 그대로 잘 유지되더라고요. 요즘 간이 좀 센 샤리를 자주 먹었는데 역시 스시조에서 먹으니 간도 딱 맞고 좋았습니다. 엄청 임팩트 있는 피스는 없었지만 전체적인 밸런스가 너무 좋단 생각이 듭니다. 잘 먹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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