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팰리스 룸서비스, 홍연 테이크아웃, 나가사키 우동, 유린기, 소양 가지 디너

조선팰리스 룸서비스, 홍연 테이크아웃, 나가사키 우동, 유린기, 소양 가지 디너

수영을 마친 뒤 룸으로 돌아와 저녁은 간단하게 룸서비스를 시켜 먹기로 했습니다. 지난번에도 맛있게 먹었던 일식 메뉴에 있는 나가사키 우동과 홍연 메뉴 중 유린기를 시켰고요. 그때그때 다르지만 주문 후 룸에 도착하기까진 약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체크인하고 컨시어지에 전화해서 원하는 시간에 도착하게끔 룸서비스를 미리 시켜도 됩니다. 이 날은 룸서비스 외 추가로 홍연에서 다진 새우로 속을 채운 소양 가지를 테이크아웃해서 왔습니다. 홍연에 전화해서 준비되면 가지러 간다고 말씀드리고 룸차지했고요. 아쉽지만 룸서비스로 홍연 메뉴를 시켜도 룸서비스 제외 메뉴는 이렇게 테이크 아웃으로만 주문 가능합니다.

연말이라 그런지 체크아웃을 좀 일찍 해주면 룸서비스에 사용할 수 있는 5만 크레딧 주신다길래 알았다고 말씀드리고 1시 체크아웃하기로 했었는데요. 5만 크레딧으로 나가사키 우동과 콜라를 주문했습니다. 룸서비스 영수증에 알아서 차감해 주셨더라고요. 원래 일찍 체크아웃해야 하는 날이었는데 운이 좋네요.

국물도 진하고 토핑도 괜찮아서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수영하고 허기진 배를 채우기 딱 좋더라고요. 나가사키 우동 룸서비스 가격은 4만9천원입니다.

우동면도 쫄깃쫄깃 맛있습니다.

이건 제가 주문한 홍연 유린기. 조선팰리스 홍연에서 맛있기로 소문난 유린기입니다. 룸서비스 가격은 6만원. 고수를 좀 더 넉넉하게 달라고 요청드리는 걸 깜빡했네요.

 

고추랑 고수 다 뿌려서 함께 먹으면 상큼, 달콤, 짭조름합니다. 겉 튀김도 바삭하면서 닭고기도 촉촉하고 부드러워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유린기랑 나가사키 우동을 다 먹어갈 때쯤 전화받고 가지고 온 소양 가지. 업장 가격 그대로 5만 5천원입니다.

나무 숟가락, 젓가락, 티슈도 다 챙겨주시고 테이크아웃 포장도 고급스럽습니다.

홍연 업장에서 먹을 때보다 야채가 좀 부실하긴 한데 그래도 맛있네요.

달달한 유린기를 먹고 먹으니 살짝 짠맛이 강조돼서 업장에서 먹는 것보다 맛이 좀 덜하다 느껴졌는데요. 그래도 기본적으로 워낙 좋아하는 메뉴라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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