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틴 조선 서울 주니어 스위트 킹룸 클럽층 스테이
- 세상탐방기/국내 여행 및 호텔
- 2021. 6. 24. 00:00
웨스틴 조선 서울 주니어 스위트 킹룸 클럽층 스테이
오랜만에 방문한 웨스틴 조선 서울. 요즘 호텔이 어렵다는 기사를 꽤 많이 접하고 있는데요. 그 때문인지 홈쇼핑이나 패키지 상품으로 룸이 정말 저렴하게 많이 팔리고 있더라고요. 덕분에 티어 혜택은 바라지도 않고 그저 편하게 부대시설이나 이용할 수 있으면 감사하겠단 생각마저 듭니다. 이날은 스시조를 늦은 런치로 예약해둔 상태라 라운지에서 얼리 체크인을 미리 요청드렸는데요. 얼리 체크인하면서 빨리 스시조로 가야 해서 룸 배정에 대해 한마디도 하지 않았는데 이게 이날 스테이의 패착인 거 같네요. 그리고 룸 정비 문제로 레잇 체크아웃은 4시까지 요청 불가하다고 굉장히 조심스레 12시까지 방 비워주시면 일반룸에서 6시까지 머무를 수 있게 해주시겠다고 하시더라고요. 굳이 그 시간까지 있을 필요가 없어서 12시 체크아웃 요청 드렸습니다.
웨스틴 조선 서울 라운지에서 보는 시청 광장. 부대 시설 이용 관련해서는 코시국으로 인해 하루 1회 수영장, 사우나를 이용할 수 있었는데 이젠 숙박 기간내 1회만 이용 가능하도록 바뀌었더라고요. 하루는 수영장 다음날은 사우나 정도 이용하는 편인데 이 규정은 진짜 좀 타격이라고 느껴집니다. 라운지도 1시간 이용으로 바뀌었으니 말 다 했죠. 요즘은 그냥 호텔 스테이보다 맛있는 거 먹으러 다니는 게 더 낫겠단 생각이 드네요.
어쨌든 배불리 런치를 먹고 배정받은 1524호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킹룸으로 향합니다. 가는 길 위치 보고 그냥 환구단 아니겠구나 예상이 되더라고요.
다신 안 올 1524호.
배치도로는 이 위치입니다. 부영 부지와 롯데 영플라자가 보이는 위치.
룸으로 들어서면 왼쪽이 거실 오른쪽이 침실 공간이고 가운데 화장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폭이 좁고 긴 구조에요. 공간을 나누어 쓰다 보니 스위트 느낌도 잘 안 드는 그런 구조라고 생각.
tv는 거실과 침실 모두 구비되어 있고 거실에 네스프레소 머신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네스프레소 캡슐이 3개 제공.
룸에 들어오고 조금 뒤 직원분이 웰컴 쿠키 주러 오셨어요. 고소한 맛.
욕실 공간.
어메니티는 조말론 라임 바질앤 만다린.
반대편은 침실 공간. 이쪽이 부영 부지 쪽인데 도로 소음이 굉장히 많이 올라옵니다. 환구단 뷰가 중요한 게 아니라 환구단 쪽이 조용하거든요. 뷰가 없어도 조용하면 크게 불만 없는데 여긴 뷰도 없고 소음도 자꾸 올라오니 스테이 내내 너무 불편했습니다.
옷장엔 가운.
그 옆엔 신발, 다리미판 등이 구비되어 있어요.
폭신하고 좋은 헤븐리 침구. 예전엔 별로라고 느꼈는데 이 날은 또 괜찮더라고요. 변덕스러운 마음.
객실 소음은 없었는데 도로 소음때문에 잘 때도 푹 못 잤던 그런 스테이. 7월에도 웨조 예약이 되어 있는데 그냥 취소할까합니다.
서재에서 바라본 빌딩에 비친 환구단. 차라리 서재 공간이 도로 안쪽이라 더 조용한 편인 거 같은데 배치가 왜 이 모양일까요. 올 때마다 소음 이슈는 항상 있는 것 같은 웨조. 스나(SNA)가 아까웠던 그런 스테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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