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주니어 스위트 킹룸 스테이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주니어 스위트 킹룸 스테이

오랜만에 올리는 호텔 숙박 후기입니다. 작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호텔이 새롭게 리뉴얼을 하면서 많은 분들의 관심이 쏠렸던 곳인데요. 관심만큼이나 초기 시설, 서비스 문제로 잡음도 많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코로나 이슈와 더불어 시설 문제가 계속 터져서 그냥 안정화되면 방문하자고 생각했는데요. 미루고 미루다 드디어 파르나스에 오게 되었네요. 평일 스테이어서 많이 한산했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디럭스 킹룸으로 예약했는데 주니어 스위트 킹룸으로 업그레이드 해주셨습니다. 프론트 직원분께서 매우 친절하셨고 호텔 서비스 이용 관련하여 매우 세심히 설명해주시더라고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의 로비.

룸 키를 받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갑니다. 수영장은 이용가능한데 객실에서 수영복으로 갈아입은 후 6층 피트니스 센터 & 수영장으로 내려가야한다고 하시더라고요. 수영장은 리뉴얼에 포함되지 않아서 낡은 옛 모습 그대로인데요. 저는 이번에는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배정받은 룸은 18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니어 스위트 룸은 가장 끝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걸어가는 길 유난히 조용하다 생각했는데 이 날 18층에 저희만 머물렀더라고요. 굉장히 조용해서 만족스러운 스테이였습니다.

주니어 스위트 킹룸 1834호.

1834호 주니어 킹룸은 테헨란로 뷰인데요. 침실쪽이 파크하얏트가 위치한 사거리 뷰가 예쁘게 나오고 거실은 바로 옆에 전광판이 있어서 재밌는 뷰였어요. 뷰 사진은 아래에 가면 있습니다.

문을 열면 바로 거실에 배치 된 쇼파가 보이고요. 왼쪽에 욕실과 침실이 배치된 구조입니다.

거실, 침실 tv는 2대 설치되어 있고 거실에 미니바, 소파, 책상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거실 오른쪽에는 옷장이 놓여져 있고요. 도톰한 가운과 거실화가 놓여져 있습니다.

폭신해서 좋았던 실내화.

리뉴얼해서 그런지 전반적으로 룸이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 커튼이 조금 예쁘지 않아보였는데 빛 차단은 완벽했어요. 자동이었으면 좀 더 좋았을텐데 살짝 아쉬운 점도 있긴 했습니다.

 

미니바 사진은 생략하고 네스프레소는 6캡슐, 로네펠트 티 4 종류 놓여져 있습니다. 라운지 음료 바우처가 있어서 커피 내려 먹진 않았어요. 파르나스 몰에 프랜차이즈도 워낙 많이도 하고요. 이 날은 클럽층이 아니라 일반룸으로 예약해서 라운지를 이용할 수 없었는데요. 그래도 편의점도 가깝고 몰, 백화점과 연결되어 있어 지루하지 않았던 스테이였습니다.

적당히 푹신했던 시몬스 뷰티레스트. 개인적으로 올해 국내 숙박 중 가장 깊고 편안하게 잠을 잤던 하루로 기억합니다.

침대에 누워  tv보기 딱 좋네요.

공기청정기는 미리 배치되어 있었고요. 삼성 제품입니다.

룸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욕실. 특히 수전이 너무 예뻤는데 콜러 (KOHLER) 제품입니다.

컴플레인 하지 않았지만 핸드타월에 머리카락 한 올 있었던 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어메니티는 조말론.

샤워헤드나 해바라기가 커서 만족스러웠어요.

샴푸, 린스, 바디워스도 조말론 라임 앤 바질.

욕조도 깊고 넓어서 만족스러웠는데요. 특히나 만족스러웠던건 수압! 어느정도였냐면...

진짜 물이 엄청 금방 차서 좋았습니다. 수압은 진짜 국내 어느 호텔보다 좋을꺼라고 생각합니다.

커튼을 열면 시원한 뷰. 야경도 예쁜데 밤에 찍은 사진이 없네요. 아쉽습니다.

탁 트인 시원한 뷰. 멀리서도 파크하얏트 룸 내부가 좀 잘 보이더군요.

거실에서 창 밖은 보면 이렇게 대형 전광판이 엄청 크게 보입니다. 극장같기도 하고 광고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마지막으로 1층 라운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free drink 쿠폰 2장!

저녁에 잠깐 내려가 커피와 와인 한잔 하였습니다. 이번 스테이는 FN 사용하여 숙박한 건데 정말 혜자라는 생각이 듭니다. 편안하고 조용해서 너무 만족스러운 스테이네요. 역시 호캉스는 평일이 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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