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선동 반기다 퓨전한식 맛집, 디너 A코스

익선동 반기다 퓨전한식 맛집, 디너 A코스

익선동 한옥마을에 위치한 퓨전학식 맛집인 반기다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주말에는 브레이크 타임없이 운영되는데요. 코로나라 테이블 간격도 떨어져있고 자리가 없을까봐 미리 전화해서 예약하고 갔습니다. 반기다는 신라호텔 한식 레스토링안 라연에서 근무했던 셰프님이 만든 곳으로도 유명하더라고요. 매장 인테리어도 예쁘고 맛도 좋아 다녀와보니 만족스러운 저녁이었단 생각이 드네요.


익선동 반기다


익선동 퓨전한식 레스토랑 반기다. 바로 옆에는 전통 찻집으로 인기있는 뜰안 카페도 위치하고 있습니다.



예약을 미리 해놓아서 바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주말 저녁 5시 15분쯤이었는데 테이블이 꽉 차더라고요.



런치가 더 가성비가 좋아서 다음엔 런치로도 와야겠단 생각이 들어요.




분홍 벽지에 아기자기한 느낌을 주는 인테리어가 돋보입니다.




커트러리와 물컵은 미리 세팅되어 있었고요. 자리에 앉으니 메뉴판을 가져다주시네요.



디너코스는 A,B 두가지 메뉴가 있는데요. 저는 1인 2만5천원 A코스로 주문했습니다. 이 메뉴를 가장 많이 주문하시더라고요. 가볍게 다과 후식이 있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식전주, 샐러드, 서브 메뉴, 메인 메뉴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메인 메뉴는 아보카도 가지 명란 비빔밥과 차돌박이 흑임지 크림 파스타로 주문하였습니다.




주류는 가격이 꽤 저렴한 편이었는데요. 칵테일 막걸리 잔술과 자몽 주스를 주문했습니다.



식전주로 사과 칵테일 막걸리가 나오는데요. 한 세모금 마시면 끝이라 아쉽더라고요. 막걸리향은 그리 많이 나지 않으면서 사과느낌도 나고 탱크보이 맛도 나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유자드레싱 표고 버섯 두부샐러드.



유자 드레싱이 정말 진하게 나고요. 두부 샐러드인데 두부가 마치 어묵 같아서 맛있더라고요. 메뉴 이름이 안적혀 있었으면 진짜 어묵이라고 생각했을 것 같아요.



주문한 음료. 자몽 주스도 맛있고요. 식전주 양이 조금 아쉽다면 이 칵테일 막걸리를 따로 주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토마토 야채찜을 곁들인 항정살 구이.



토마토 야채찜 소스와 항정살, 마늘 후레이크등을 모두 한꺼번에 먹으면 된다고 설명해주셨습니다.



입 안에 넣었을때 그릴 향도 너무 좋고 항정살이 느끼함 하나도 없더라고요. 메인 메뉴보다 항정살 구이가 정말 임팩트 있었습니다. 마늘 후레이크도 잘 어울렸고요.



차돌박이 흑임자 크림 파스타.


반기다 차돌박이 흑임자 크림 파스타


적당히 진한 크림 파스타인데 그리 느끼하지 않았고요. 단호박이 얇게 썰려져 있어서 크림 소스와 함께 먹는 맛이 좋더라고요. 차돌박이도 물론 맛있었습니다.


익선동 반기다 명란 아보카도 비빔밥



명란 가지 아보카도 비빔밥. 미리 간이 다 되어 있기 떄문에 슥슥 비벼서 먹으면 됩니다.



간을 추가하고 싶으면 고추장 소스를 더 넣으면 되는데요. 고추장 소스가 비빔밥이랑 별로 안어울리더라고요. 딱 나온 그 상태로 소스를 더 넣지 않고 먹는게 가장 베스트였습니다.



아보카도는 양이 넉넉해서 좋았고 명란은 조금 더 들어있었으면 좋았겠단 생각이 들었고요. 가지는 호불호 있을 것 같은데 저는 맛있게 먹었습니다. 분위기도 좋고 전체적으로 메뉴가 다 맛있어서 인기있는 맛집의 이유를 느꼈던 것 같습니다.



익선동 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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