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시 인사동 메리어트 호텔, 익선동뷰 슈페리어 룸 숙박 후기

목시 인사동 메리어트 호텔, 익선동뷰 슈페리어 룸 숙박 후기

지난번 첫 방문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목시를 다시 찾았습니다. 하얏트나 힐튼 계열 호텔을 다닐땐 티어나 방문 얘기를 들었던 적이 거의 없었는데요. 메리어트 계열은 신기하게도 '첫 방문이시네요 혹은 플랫 티어이셔서 업그레이드 해드렸습니다.' 이런 멘트를 많이 하시더라고요. 이번에도 기본 스탠다드 룸을 예약했고 더 층이 높은 슈페리어 룸으로 업그레이드 해주셨습니다. 지난번에는 9층을 주셨는데 이번에는 13층으로 더 높은 곳으로 배정해드렸다고 말씀해주시더라고요. 친절하게 맞이해주시니 좋네요.

힙한 목시 인사동 호텔. 바로 코앞에 익선동이 있어서 놀기 참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16층에 위치한 목시 루프탑 바에서 체크인을 진행했고요. 웰컴 드링크는 이곳에서 바로 가져가면 되는데요. 오렌지 한라봉 칵테일이 제일 맛있더라고요.

이번에 배정받은 13층.

엘리베이터 근처 객실인데 생각보다 조용했습니다.

이번 투숙 룸은 1302호. 슈페리어 킹 룸입니다.

구조는 역시 들어가자마자 바로 샤워룸이 보이고요. 작은 미니바를 지나면 침대가 있고 침대 정면에 49인치 티비가 놓여져 있습니다.

캐리어나 짐을 놓을 수 있는 미니 거치대.

욕실도 깔끔합니다.

칫솔, 치약, 빗 구비되어 있고요. 쉐이빙 키트는 없습니다. 바디로션만 샘플로 비치되어 있습니다. 나머지 바디워시, 헤어샴푸, 컨디셔너는 모두 디스펜서에 담겨 있어요.

행잉 테이블.

13층 객실 룸 배치는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1310호가 스위트룸이라 간혹 파티하는 분들이 계시다고 하더라고요. 1호 라인쪽이 훨씬 더 조용한 경우가 많아서 이쪽을 선호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틴 케이스와 머그컵, 전기포트가 미니바 위에 놓여져 있고요.

냉장고는 에비앙 생수가 2병 들어있습니다.

폭신한 목시 침구.

목시가 코로나 때문에 가격이 많아 저렴해졌는데요. 진짜 룸 컨디션 생각하면 가격 깡패입니다.

49인치 티비도 방 사이즈 때문인지 침대에서 보기 딱 적당한거 같아요. 일단 유튜브도 볼 수 있고 무엇보다 넷플릭스를 볼 수 있는 객실이라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목시에서 바라본 왼쪽 뷰. 왼쪽 사이드는 다른 호텔 시설이 좀 있는데 이중 커튼을 다 치면 불빛이 안들어오니 괜찮습니다.

정면은 익선동이죠. 이 날은 투숙하지 않고 주변에서 저녁먹고 조금 쉬다가 집에 돌아갔는데요. 실투숙하기도 정말 괜찮은곳이라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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