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 세광양대창 본점, 특양구이 막창 맛집
- 시현의 화양연화/그것이 먹고싶다
- 2020. 5. 22. 19:19
교대 세광양대창 본점, 특양구이 막창 맛집
교대 맛집으로 손꼽히는 세광양대창 본점에 다녀왔습니다. 금요일 오후 5시가 조금 넘어서 도착했는데 벌써 본점 1층에는 자리가 거의 꽉 찼더라고요. 세광양대창이 워낙 인기라 강남역부터 논현, 양재에도 지점이 많이 생겼는데요. 본점은 교대에 있습니다. 교대 본점 근처에는 별관도 있고요. 만원대에 대창, 막창, 특양까지 즐길 수 있는 곳이고 빨간 양념에 재워 숯불에 구워주는 맛이 일품입니다.
교대역 8번, 14번 출구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한 세광양대창 교대 본점. 인근에 별관도 운영하고 있고요. 별관은 오후 5시부터 운영합니다. 주말에는 예약을 하고 오시는 것이 좋아보이고요. 제로페이 결제 가능합니다.
5시 10분쯤 도착했는데 거의 꽉 찬 모습.
반찬이 세팅되고요.
상추 겉절이, 배추물김치, 메추리알, 쌈채소 등이 찬으로 나옵니다.
소스는 두가지. 빨간 양념 소스와 고추 장아찌.
세광양대창 메뉴판입니다. 구이류는 대창, 막창, 특양, 소갈비가 있습니다. 3인분 부터 주문가능한데 보통 대창, 막창, 특양을 1인분씩 많이 주문하더라고요. 저는 대창을 좋아하지 않아 막창 1인분에 특양 2인분 주문했습니다. 대창이 들어가면 대창의 고소한 기름으로 구워질때 한번 코팅되서 더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처음 오시면 이렇게 주문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세광양대창 맛있게 먹는 방법도 소개되어 있네요. 2인이서 3인분을 시키면 살짝 모자를 수 있는데 이럴때 양볶음밥을 시키면 딱 좋습니다. 양볶음밥은 2인 12,000원이고요. 김에 싸서 먹으면 꿀맛.
맛있는 감자 사라다.
딱 봐도 좋아보이는 숯.
막창 1인분, 특양 2인분 입니다. 빨간 양념이 절여져 나옵니다. 이모님께서 거의 90%는 먹기 좋게 다 구워주시더라고요. 바쁘신데도 친절하셨습니다.
앞쪽이 막창, 뒷쪽이 특양입니다.
숯불에 한번 초벌해서 다시 양념 그릇에 가져가고요. 통마늘도 함께 담겨있는 모습. 한번 초벌하고 자른 뒤 양념에 버무려서 다시 구워주십니다.
맛있게 초벌된 특양. 막창은 조금 더 익혀주고 있는 상태.
눈앞에서 맛있게 구워지는 특양구이, 막창구이. 침이 꼴깍 넘어갑니다.
먹기 좋게 자른 뒤 한번 더 익혀주고요. 이모님께서 계속 봐주시면서 다 익은 부위는 앞에 먹으라며 놓아주시더라고요.
쫄깃하면서 부드러운 특양. 장아찌와 함께 곁들여 먹으니 진짜 꿀맛입니다.
앞에 먹으라고 하나씩 놓아주시고요. 다 익으면 불판 가장자리에 먹기 좋게 놓아주시고 가십니다. 통마늘도 진짜 고소하게 익어서 맛있고요. 막창은 살짝 기름이 돌면서 쫄깃하게 맛있었습니다. 저는 막창보단 특양이 확실히 맛있더라고요. 빨간 양념이지만 전혀 맵지 않고 숯불향이 감돌면서 느끼함만 딱 잘 잡아줍니다. 먹다보면 굉장히 익숙한 맛이 나는데 맛있는 돼지갈비의 비계 부분의 느낌이 나더라고요. 고소하고 쫄깃하고 맛있고 숯향도 좋으니 진짜 인기가 식지 않는 이유가 있는것 같습니다. 교대역 인근에서 맛집 찾으신다면 세광양대창 추천드립니다.
세광양대창 교대 본점
오후 12:00~오전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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