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 이탈리안 레스토랑, 파스토 베르데, 엔초비 파스타 런치

청담 이탈리안 레스토랑, 파스토 바질, 엔초비 파스타 런치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어 집밥이나 배달음식 위주로 먹다가 오랜만에 주말 런치를 먹으러 파스토에 다녀왔습니다. 매일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니니 평범한 일상이 참 그리워지는 것 같네요. 주말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테이블이 꽉 찹니다. 네이버 예약 통해서 미리 예약하고 방문하였고요. 바질파스타인 베르데, 엔초비, 관자 요리와 스테이크 주문하였습니다.



파스토에서 제공되는 식전빵과 트러플 버터. 발사믹에 절인 듯한 토마토가 함께 나왔습니다.



파스토에서 애정하는 관자 요리. 와인에 절인 양파가 올려져 있고 아래에는 깻잎 슬라이스같은 것이 깔려있는데 관자와 함께 먹으면 맛있더라고요.



바질페스토 파스타인 베르데. 사진 한컷 찍고나면 믹스를 도와주십니다. 위에는 부라타 치즈가 올려져 있는데 이 치즈가 정말 맛있습니다.




엔초비 파스타. 엔초비는 좀 간이 쎈 편인데 이 날은 간을 조금 낮게 해주셨더니 다양한 맛이 올라와 훨씬 좋더라고요.



두 파스타 모두 맛있게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론 바질향이 잘 살아있는 베르데가 좀 더 취향입니다.



마지막으로 안심 스테이크. 감자 퓨레가 함께 나옵니다. 감자 퓨레는 살짝 치즈향이 나는데 쫀득한 식감이 정말 좋더라고요.



가격이 좀 사악해서 그렇지 음식 모두 전반적으로 맛있습니다. 접시가 바뀔때마다 커트러리를 모두 교체해주시는 등 좁은 테이블이 불편하지 않게 식사내내 계속 체크해주시더라고요. 청담에서 살짝 메인거리를 벗어난 곳에 위치하고 있지만 미슐랭 더플레이트에 매년 오를만큼 인기 많은 곳입니다. 주말 런치도 맛있게 먹고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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