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노티드. 도산공원 도넛 맛집, 우유 생크림, 클래식 바닐라 도넛 추천

카페 노티드 도산공원 도넛 맛집, 우유 생크림, 클래식 바닐라 도넛 추천

골드피쉬 딤섬퀴진에서 저녁을 먹고 가까운 거리에 노티드가 있어서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오는 길에 예전에 포스팅한 라부아뜨가 보였는데 영업을 종료했는지 가게 문을 닫았더라고요. 사실 이때 노티드를 가려고 하다가 라부아뜨에서 마카롱을 먹은 거였는데 노티드는 아직까지 성업 중입니다. 8시쯤 되었는데도 도넛을 사려는 줄이 길더라고요. 인기가 식지 않는 노티드 도넛!

아기자기한 분위기의 카페 노티드.

테이블이 마침 비어서 자리 부터 잡고 도넛 구매줄에 합류.

카페 노티드 안에서는 이렇게 베이킹 랩을 유리창으로 해놓아서 도넛 제조 과정을 볼수 있더라고요. 정말 오래전에 크리스피 도넛이 명동 롯데에 생겼을때가 생각났습니다. 줄서면 공짜로 글레이즈드를 나눠줘서 하나씩 먹고 가면 그게 또 엄청 꿀맛이었던 시절...

노티드가 도넛 맛집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지만 다른 베이커리도 정말 맛있어보입니다.

밀크스콘과 앙버터 모나타도 유명한데 이 날은 도넛만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보기만해도 달달한 도넛들. 얼그레이, 레몬 크림, 카야 도넛 등 총 10가지 종류의 도넛을 판매중이고요. 마침 자리가 있어서 레몬크림 도넛과 오리지널 슈가 도넛 두개를 주문하고 커피는 씨솔트라떼(Sea salt latte)를 주문하였습니다. 도넛은 3천원대고 라떼는 6,500원.

예쁜 접시에 주문한 도넛과 라떼가 나왔습니다. 노티드 도넛은 이렇게 종이컵에 주기때문에 먹으면서 나가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호떡같은 비쥬얼...

짭쪼름 달달한 크림이 올려져있어 매력적인 씨솔트라떼. 이름이 특이해서 주문해보았는데 맛있었어요. 위에 올려진 크림이 시원해서 온도감때문에 더 맛있더라고요.

상큼한 레몬 크림이 가득 들어있는 도넛.

진짜 호떡같은 비쥬얼의 오리지널 슈가 도넛.

오리지널 슈가 도넛은 안에 크림이 하나도 없어요. 씨솔트라떼 위에 올려진 크림과 함께 먹으니 더 맛있더라고요.

이건 포장해 온 우유 생크림 도넛. 완전 맛있어서 추천.

클래식 바닐라 도넛도 전혀 느끼하지 않은 커스터드 크림이 가득 들어있어서 맛있어요. 개인적으론 우유 생크림 도넛이 가장 베스트. 4개 포장해와서 두개는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하루 지나서 먹었는데도 맛있더라고요. 더 포장해올껄 아쉽습니다. 도산공원 근처 지나가시면 맛있는 도넛 디저트 하나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