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사케추천 신세이 준마이다이긴죠 간사이 공항 면세점

 안녕하세요. 제이입니다. 이번 간사이 여행에서는 면세점에서 일본 사케 중 준마이다이긴죠를 하나 사오고 싶었습니다. 사실 일본이 술이 정말 저렴하기로 유명하잖아요. 한국으로 다시 돌아오기 전 간사이 공항에서 준마이다이긴죠를 구입하기 위해 면세점을 서성거렸습니다. 

 

 간사이 공항 출국심사 이후 면세장에서 들어서 정면으로 바라봤을 때 왼쪽으로 가시면 교토 특산품을 파는 면세점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인기 넘버 원이라고 적혀있는 신세이 준마이 다이긴죠를 구매하였어요. 제가 술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어서 일본사케추천 글을 미리 보았더니 준마이다이긴죠를 많이 추천하시더라고요. 

 간사이 공항 면세품 매장에서도 제일 앞에 진열되어 있는 일본사케 코너입니다. 이곳에서는 일본사케 이외에도 교토 특산물을 판매하더라고요. 저도 교토에서 먹어봤던 야츠하시 (교토 명물떡)을 이곳에서 구매했었어요. 선물로 산 거라 아쉽게도 리뷰하진 못하지만 교토 명물떡도 선물로 추천해드려요.

 신세이 준마이다이긴죠 사케 역시 교토에서 정말 유명한 양조장 중 하나인 야마모토혼케 라는 지역에서 생산된 제품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신세이가 상품 이름이고 준마이다이긴죠가 등급 이라고 해요. 한국 이자카야에선 사케 등급별로 가격이 몇 만원부터 몇 십만원까지 하더라고요.

 신세이 준마이다이긴죠는 추운 겨울철 생산되어 특히 차갑게 먹을 때 가장 맛있는 사케라고 합니다. 알콜 도수는 16도라고 적혀있네요. 풍부한 과일향과 드라이한 맛이 잘 어울린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론 와인도 스파클링밖에 먹지 않아서 조금 걱정됐지만 인기 1위 라는 것을 믿어보기로 하고 구입했습니다. ㅎㅎ

오사카 간사이 공항 면세 신세이 준마이다이긴죠: 3,000 엔 (720 mL)

 고급 일본 사케인 만큼 포장이나 사케병 라벨도 굉장히 예쁘게 되어있더라고요. 제가 한병 사먹어보려고 샀지만 다음번엔 부모님 선물로 사와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세이 준마이다이긴죠 병에 적힌 50 %는 정미보합률을 뜻하는 것으로 쌀의 겉 부분을 50 % 깍고 남은 부분으로 술을 담았다는 뜻입니다. 당도를 뜻하는 니혼슈도와 산도는 각각 + 1.5, 1.5 입니다.

 사케잔으로는 1년만에 쿠로카와 타케후에 료칸에서 선물로 받은 토끼 사케잔을 꺼냈습니다. 아껴놓고 있었는데 드디어 꺼낼 때가 왔군요. ㅎㅎ 

 냉장고에서 차갑게 칠링한 사케를 꺼내 사케잔에 담아 보았습니다. 토끼도 먹고 저도 먹고 일석이조네요. ㅎㅎ 신세이 준마이다이긴죠는 첫 한모금부터 굉장히 풍부한 과일향이 나더라고요. 약간 단맛이 나면서 드라이한 느낌이었는데 전체적으로 굉장히 부드러웠습니다. 고급스런 사케는 이런맛을 내는구나! 싶었습니다. 알콜향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먹을 수 있겠다 싶었어요. 여자분들도 굉장히 좋아할 것이라고 100 % 확신합니다. 일본여행을 다니면서 사케는 처음 사보았는데 굉장히 만족스럽네요. 간사이 공항 면세점에서 일본사케를 구입할 예정이라면 신세이 준마이다이긴죠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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