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키호테 일본 입욕제 추천 온포 입욕제 유자 복숭아향

돈키호테 일본 입욕제 추천 온포 입욕제 유자 복숭아향

 간사이 여행의 쇼핑 타깃은 면세점부터 입욕제! 돈키호테에서도 일본 입욕제였어요. 이런 제 마음을 어찌 알고 벤텐초 메가 돈키호테 1층 매장 앞에는 입구에서부터 입욕제를 만날 수 있더라고요. 일본 여행전에 온포 입욕제가 탄산이 들어있어 좋다고 미리 검색해보고 갔었습니다. 보자마자 제일 인기좋은 유자향과 향이 너무 달콤했던 복숭아향으로 구매해왔습니다.

 요즘 일본 입욕제가 워낙 인기가 좋아 많이 수입되긴 하지만 가격이 훨씬 비싸더라고요. 오늘 소개해드릴 온포 입욕제만 하더라도 돈키호테에선 548엔에 구입했습니다. 거의 3배 이상 비싼걸로 알고있어요. 입욕제가 다소 무겁긴 하지만 캐리어 무게의 여유가 있다하시면 무조건 구매해오시는 걸 강추드립니다.

 벤텐초 메가 돈키호테에서는 총 4가지 종류의 온포 입욕제를 팔고 있습니다. 가장 인기있는 유자 온포입욕제가 이미 많이 팔렸더라고요. 녹색 케이스로 된 제품은 4가지 종류의 숲의 향기를 담아있다고 설명되어 있더라고요. 가장 오른쪽에 있는 제품은 복숭아 온포입욕제 입니다.

 저는 진에어를 타고 가서 수화물 규정이 15 kg 이었어요. 바브같은 다른 입욕제도 더 구매해오고 싶었지만 가장 인기가 좋은 유자향 온포 입욕제와 복숭아향으로 2상자만 구매해왔습니다. 은근 무거워서 많이는 못들고 오겠더라고요.

 일본 온포입욕제는 탄산발포입욕제로 유명한 제품이에요. 유자향 온포입욕제는 주성분이 일본 도쿠시마현의 장목 유자에서 추출된 오일이더라고요. 유자 성분으로 보습감은 더하고 탄산 성분으로 입욕제의 재미를 더한 제품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온포 입욕제가 독특한것이 유자향이라고 해서 한가지 향이 있는게 아니라 4가지 같은 유자향이지만 다른 느낌의 향이 들어있더군요. 유자 온포입욕제의 경우 따뜻한 유자, 달콤한 유자, 쌉쌀한 유자, 수확한 유자 이렇게 4가지 종류입니다. 개인적으론 모두 향이 좋아 우선 순위를 두기 어려운 것 같아요.

 복숭아향 온포입욕제는 사실 돈키호테에 구입할때부터 상자에서 새어나오는 향이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원래 구입예정에는 없었는데 진짜 복숭아향이 너무 좋아서 가져왔어요. 4가지 다른 향의 복숭아 입욕제는 유자 입욕제보다 서로 가진 향이 더 뚜렷하더라고요. 진짜 먹고싶어지는 향입니다.

4가지 복숭아 입욕제 중에선 왼쪽 상단에 있는 노란색 입욕제가 잘익은 황도향이 느껴져 가장 좋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해석을 해보니 잘익은 황도더라고요. 깜놀! 복숭아 온포입욕제는 이처럼 4가지 컨셉이 확실한 향이 담겨있어요.

 잘익은 유자향이라고 적혀진 온포입욕제를 뜯어보면 이렇게 사탕같이 동그랗고 딱딱한 모양이에요. 반신욕이 아니더라도 반개 정도 쓰면 충분히 입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200 L에 45 g 한개 정도 들어간다고 설명되어 있는데 입욕 시 진한 향이 좋다고 생각이 들면 하나를 넣으면 될 것 같아요.

 유자 온포 입욕제를 물에 투하하면 이렇게 노란색으로 욕조가 물이 듭니다. 입욕제를 물에 넣으면 탄산이 부글부글 올라옵니다. 입욕제를 푼 물에 몸을 담그면 확실히 피부에 탄산 방울이 맺히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보습력이 엄청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일본 현지 구입시 저렴하고 양이 많아 가성비가 좋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돈키호테에서 입욕제를 구입한다면 추천드립니다. 저는 정말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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