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역 더앨리 밀크티, 브라운슈가 디어리오카, 디얼그레이

삼성역 더앨리 밀크티, 브라운슈가 디어리오카, 디얼그레이

아주 오래전에 찍은 더 앨리지만 사진이 아까워 포스팅해봅니다. 보통 현대백화점에 더앨리가 입점해있고요. 삼성역에는 현대백화점 지하1층에 매장이 있고 정문 옆에도 매장이 하나 더 있습니다. 둘 중 사람 없는 곳으로 가는 편인데 여름엔 백화점 지하 매장이 확실히 더 낫더라고요. 주문만 하고 땡볕에서 기다려야하는 삼성역점.




매장이 굉장히 작아 주문하고 바로 나와야하고요. 번호표가 밖에 표시가 되지도 않아 적당히 밖에서 눈치 보다 몇번 부르는지 들으러 왔다갔다 해야해서 좀 불편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맛있어서 자꾸 먹게 되는 더 앨리.




가장 베스트는 브라운슈가 디어리오카 밀크이고요. 흑설탕 버블티입니다. 타이거 슈가처럼 버블 사이즈가 나뉘지 않고 다 똑같은데 쫀득하고 맛있습니다. 더앨리는 처음부터 흔들어먹지 않고 흑설탕이 아래 깔린 상태로 한두입 먹다가 나머지 흔들어서 먹는 스타일인데요. 흑설탕시럽을 너무 먹으면 나중에 좀 싱거워지기 때문에 처음부터 흔들어 먹는것도 괜찮더라고요.



2개부터 예쁜 더앨리 종이봉투에 담아줍니다. 주문시 요청하거나 버블티 받는 곳에서 담아달라고 말하면 됩니다.



왼쪽은 디얼그레이에 디어리오카 추가, 오른쪽은 브라운슈가 디어리오카인데요. 직원분이 추천해주셔서 디얼그레이를 먹어봤는데 살짝 맹맹하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브라운슈가 디어리오카가 제일 맛있는 것 같습니다. 디얼그레이는 당도 조절이 가능하고 브라운슈가는 불가능해요. 얼음은 빼달라고 요청하면 빼주는 곳도 있고 안된다고 말하는 곳도 있더라고요. 매장마다 다른가보네요.



우유가 차가워지면 버블이 딱딱해지기 때문에 테이크아웃하고 바로 드시는 걸 추천하고요. 흑설탕시럽이 살짝 따끈할때 버블과 함께 먹는게 제일 맛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타이거슈가, 더앨리 둘 다 맛있긴 한데 요즘 더앨리 안먹은지 오래되서 더앨리가 더 먹고 싶네요.



더앨리 현대백화점 무역점

OPEN: 월-목 AM 10:30 - PM 20:00 금-일 AM 10:30 - PM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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