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벤텐초 메가돈키호테 탐방기

오사카 벤텐초 메가돈키호테 탐방

 오사카에 수많은 돈키호테 중 메가돈키호테 벤텐초점을 탐방해보기로 했습니다. 하얏트리젠시 호텔에 숙박하시는 분들은 돈키호테 우메다점에서 쇼핑을하고 셔틀버스를 타고 들어오거나 벤텐초역 근처에 위치한 메가돈키호테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리한 방법일 것 같습니다. 벤텐초역으로 가려면 우선 호텔 식당가의 위치한 뒷문으로 나와 나카푸토역으로 가셔야합니다. 

오사카 하얏트리젠시 레스토랑 오른편에 위치한 회전문으로 나가시면 됩니다.

회전문을 나와 왼쪽으로 쭉 걸어올라가면 이렇게 나카푸토역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쪽에도 편의점이 하나 있었던 것 같네요. 하얏트리젠시는 오사카에서도 다소 외진곳에 위치해 숙소로 들어오기 전 뭐든 사들고오면 좋은 것 같습니다.

벤텐초 메가돈키호테로 가려면 우선 나카푸토역에서 미니 트램을 타고 추오선인 코스모스퀘어역으로 가야합니다. 코스모스퀘어역에서 환승해 벤텐초역으로 가면 됩니다. 나카푸토역에서 코스모스퀘어역으로 가는 트램 편도 금액은 240엔이였어요. 

추오선은 다들 아시다싶이 오사카성을 갈때 이용하는 지하철라인입니다. 하얏트리젠시가 외진곳에 있어 여행에 불편하다는 후기가 많던데 실제로 숙박해보니 관광지 동선에 따라 다른것 같았습니다. 오사카성, 나라 여행계획을 세워두었던 저는 굉장히 편하게 다녔네요. 차차 여행기에서 말씀드리도록 하고! 벤텐초역으로 금새 도착했습니다. 나카푸토역에서 벤텐초역까지 환승시스템이 굉장히 잘되어 있어 15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벤텐초역에서 메가돈키호테까지 약 10분정도 소요됩니다. 메가돈키호테는 24시간 영업인데 하얏트리젠시로 돌아오려면 11시 10분 정도엔 쇼핑을 끝마쳐야 여유있게 돌아오실 수 있습니다. 저는 막차를 겨우 타고 왔는데 역까지 정말 무거운 짐을 들고 뛴다고 너무 고생했던 기억이 선명하네요. 구글맵으로 지하철 막차시간을 꼭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벤텐초 메가돈키호테는 매장 규모도 크고 물건 사이 공간도 널찍하게 배치되어 있어 훨씬 덜 답답하고 좋았습니다. 카트까지 있으니 정말 편하게 쇼핑할 수 있었던 것 같네요. 샴푸나 세제같은 생필품 종류도 일반 매장보다는 확실히 많았습니다.

식료품도 엄청 많아서 그냥 일반 마트에 온 느낌이었네요. 시간이 많이 없어 정말 대충 둘러보았는데 다음엔 시간을 넉넉히 잡고 와야겠더군요.

야식으로 메가돈키호테에서 야끼도리 한팩 집었습니다. 양도 많은데 480엔이라 완전 득템한 느낌! 로손같은 일본 편의점에 파는 야끼도리보다 훨씬 싸더군요. 

일본을 방문하면 늘 찾아먹는 하겐다즈 미니컵! 종류도 많습니다. 럼레이즌도 있어서 2개 집어왔습니다. 개인적으론 벤텐초역에 머무는 분들이 워낙 적다보니? 우메다에 있는 돈키호테보다 사람도 적은데 물건은 많아 좋았습니다. 하얏트리젠시에 숙박하시는 분들이면 한번쯤 저녁에 마실나가셔도 좋을것같네요.